어제 외근중 여의도부근 공원이 강자락에 붙어있길래 졸립기도 하고 쉬었다 가기로 결심합니다... 봉급줴이주제에...간도 크지...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직장인으로 보이는 사람부터 어르신들까지 가을날씨를 만끽하고 계시더라구요...
아직도 그늘이 아닌 곳은 겁나게 더워서 머리카락이 뽑힐듯 뜨거웠습니다... 그늘을 찾아가다 발견한 꽃...
능소화 맞쥬...? 저도 드디어 능소화를 담습니다... 처음입니다... 땡땡이 핀 보람?이 있네요 ㅠㅠ
처음보는 꽃이며, 담고 싶었던 피사체입니다... 몇장 더 찍어봅니다... D750은 같이 외근나와서 땡땡이 치는 직원에게 서보라고 해서... 오랜만에 덕팔이로 맘컷 찍어봅니다 ㅎㅎ
능소화가 가까이에서 보니 더 이쁘고 고운 꽃이네요...
가을하늘이 높고 참 파랬습니다... 이하늘은 하늘색... 밑에 하늘은 파란색이네요...
아 뜨겁지만 않다면... 농땡이 피고 바로 퇴근하고 싶은 하루네요...
동료와 자전거를 아무말없이 한동안 바라봅니다... 동료도 제 마음 같았을까요... 회사 들어가기 싫은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간만에 사진을 많이 담았어유... 오늘은 여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