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스타강사 김미경(48)이 논문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20일 조선일보는 "김미경이 2007년 2월 작성한 석사 학위논문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에서 기존 연구·학위논문을 최소 4편 짜깁기했다"고 보도했다.
김미경의 논문은 각 논문의 문장과 문단을 그대로 인용했으며 몇몇 각주도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내용과 시점이 맞지 않는 실수도 이뤄졌다.
보도에 따르면 김미경에게 석사 학위를 준 이화여대 측은 "김씨의 정책과학대학원 석사 학위논문 표절의 진위를 파악한 뒤 연구진실성위원회를 열어 후속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http://media.daum.net/breakingnews/clusterview?newsId=20130320091011299&clusterId=807974
"碩士(석사)논문쯤은 좀 베껴도…" 학생도 교수도 표절 불감증
석사학위 논문 표절 사실이 드러난 김미경씨는 "야간대학원 분위기 잘 아시지 않느냐. 전혀 표절이니 뭐니 (따지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교수들도 논문 쓰는 것 자체를 기특하다고 생각한다. 논문 자체가 교수들이 신경 안 쓰는 논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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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죄송하다고 했으면 덜 실망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