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절 기억 할런지는 모르겠지만 한마디 하고 싶어서요.
3월 19일 밤 7시 50분경
치즈팝콘콤보 시켰던 사람입니다.
처음에 팝콘에 에이드 콤보 하니까 10500원이라고 해서 위에 치즈팝콘 10000원 아닌가요? 라고 하니
"아 이렇게도 되세요." 라고 메뉴 바꿔 주셨었죠.
그리고 제가 에이드로 마실거 바꿔달라고 한 뒤에 자몽맛으로 달라고 했는데,
오렌지 주셨어요.
"어 자몽으로 달라고 했는데요."
라니까
"아니요 그쪽이 오렌지 달랬는데요 ㅡㅡ"
라고 약 세번 정도 반복해서 말해서 어이 없었는데
"왜요 바꿔 드려요?"
라고 하셨잖아요.
저 8시 웜바디스 봐야해서 시간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아뇨 걍 마실게요' 라고 하니까 '보세요 오렌지 시킨거 맞잖아요' 라고 덧붙이셨죠...
다른건 몰라도 미소지기들은 서비스면에서는 철저하다 생각해서 그날 메가박스 안가고 CGV 간거였는데
이런 대우 받으니까 영화 보는 내내 불편하더라구요.
전 에이드 마실때 자몽 말고는 안 마시는데 덕분에 오렌지 에이드 한번 마셔봤네요. 다 남기고 왔지만요.
적어도 고객 이야기를 듣고 불과 몇분 전 상황을 한번 정도는 다시 상기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무조건 몰아붙이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