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구매한 물품을 반품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제가 부재중인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가 오더군요. 이게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그런데 부재중이면 경비실에 맡겨놨어야 한다고 택배기사님이 조금 짜증을 내면서 말씀하
시더라구요...
그리고 짜증섞인 말투로 다음날도 나가실거면 경비실에 맡겨놓으라고 하셔서 알겠다고 햇습니다.
그냥 확인전화였기 때문에 기사님이 저희 집에 아직 들르시기 전이므로
번거로와서 짜증내거나 화를 내실 이유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살짝 기분이 나빴지만 택배기사님들 대우가 좋지 않고 택배일이 힘들다는 걸 오유에서 많이 들었기 때문에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ㅠ
그리고 하루가 지나 오늘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계속 집에 있었기 때문에 '부재시'에 이름과 주소를 남겨달라는 문자를 받고
기사님이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반품이 취소됐다는 문자가 오더군요
그래서 기사님께 전화드렸더니
저에게 어제 경비실에 맡기기로 약속했으면 맡겨야지 왜 안맡겼느냐고 성질을 내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제가 집에 있기때문에 우선 집에 방문하시는 줄로 알고 '부재중'에 연락달라는
문자를 받았기에 당연히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당연히 경비실에 맡겨놨어야 한다며 성질을 내시면서.. 그러면 "대한통운에 다시 신청해요" 이러더니
끊어버리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죽을 죄를 졌나요...
제가 제 돈 주고 서비스 받는 분께.. 꾸중까지 들어야됩니까...
그리고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그냥 죄송하다는 말만 하고 제 얘기는 다 듣지도 않고 빨리 처리해드릴테니
내일 오전중에 찾아가게 해주겠다고만 하더군요..
CJ택배 서비스 안좋다는 얘기 많이 들었지만 저는
그런일이 없어서 그냥 이용했는데
역시 명불허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