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헣ㅎ허헣ㅎ어흥허ㅎㅠㅠ 감동적이야ㅠㅠㅠ 아끼고 아껴서 한달에 걸쳐 포니를 다봄 다보고 유툽에 보니까 마지막에피를본 브로니들 반응있길레 또 찾아봤더니 bar나 pub같은데서 화면큰걸로 포니틀어주고 브로니들 모여서 시청하는거 실시간으로 반응보여주는거도 있더라고ㅋㅋㅋ 요거ㅇㅇ 감상포인트: 후반부에 6인방 떼싸움할때 특유의 핑키파이센스에 박장대소하는 브로니들 대쉬의 소닉레인붐 루나의 뒷북/ dj핑키&비닐스크래치의 party hard! 근데 저번에 씐난 브로니들때부터 이런 동영상보면서 드는 생각이 나도 저중에 꼈으면 하는 생각이 굴뚝같이 들더라고 지금까지 해리포터의 포터헤드나 닥터후의 후비안처럼 많은 커뮤니티를 생성하는 밈요소는 많았지만 포니는 그중에서도 뭔가 특별한거같음. 많고많은 어린이용 만화영화가 있지만 우리는 그다지 거기에 흥미를 가지지 못해. 심지어 마이리틀포니의 구버젼의 포니에서조차 아무런 흥미를 느끼지 못함. (개인적으로 옛날 포니는 진짜 눈뜨고 못보겠더라ㅠ) 근데 이번 포니는 마치 단비같음. 세상에 찌들찌들해져서 묵은때가 가드~ㄱ한 우리 마음에 유한락스로 세척해주는 기분. 그리고 난 그 기분이 정말 좋음ㅇㅇ 포니의 매 애피소드마다 던지는 교훈이나 메시지는 그걸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친구를 보는, 크게는 세상을 보는 시각을 다르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함 물론 세상을 살아가는데 그다지 쓸모있어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사람이라는게 똑같은 상황, 사물을 두고도 느끼는거에 따라 헤쳐나가는 태도가 다르잖아 앞길이 보이지 않을때 '아. 존나깜깜하네. 일단 나아가긴 해야겠는데 어디로갈지도 모르겠고..썅' 이거랑 '앞이안보여! 그래도 뭐가 있겠지? 일단 가보자! 궁그미궁그미ㅇㅇ'이거는 확실히 차이가 나지 이렇게 본디 컨셉처럼 사랑과 관용을 보여주고 순수빔을 뿜뿜해대는 포니의 영향력이 사람들로 하여금 뭉치고 노래를 부르고 서로 공감하게 만드는것 아니겠음? 심지어 포니혐오자들(hater)이 욕해도 이 만화의 모토인 사랑과 관용(Love and Tolerance)을 들이미는 커뮤니티가 어딧겠음ㅋㅋ 아쉬운게 있다면 한국에서 브로니질하기 힘듬ㅠㅠ 브로니콘가보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 암튼, 시즌3때보자 핑키파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