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 살다가 정리하고 한국 들어온 지 2주 정도 됐는데,
처음 계획은 한국 들어오면 한 달정도 쉬었다가, 다시 일할 곳 찾을려고 계획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쉬는 것도 쉬운 게 아니네요...
낮에 혼자 영화보고 ,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 식당에서 밥 먹고 하는 게 정말 쉬운게 아니네요...
여행이라도 떠나볼 까 했는데, 예전에 혼자 여행갔다가 외로워서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 것도 잘 안 되고...
먹고싶은 음식이 있어도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못 먹으니 흠...
집이 부산인데, 부산에 이렇게 갈 때가 없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아...오늘도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서 레스토랑 갔다가, 먹지도 못하고 걍 왔네요...참 혼자란게 무엇인지...
한국 들어올 때 소개팅이나 아님 여자분 만나게 되면 줄려고 조그만 선물도 사고 했는데,
먼지만 쌓여있고...우울증 올 거 같아요 ㅠㅠㅠ 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