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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실화 2
게시물ID : humorbest_4928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카츄개객기
추천 : 21
조회수 : 4318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7/07 05:02:39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7/06 03:58:56
요 밑에 같이 쓰려다가 이거는 귀신과 관련된건 아니라

흔히들 말하는 예지몽에 관련된 일이라서 따로 써요

제가 18살때인데

그때 제가 엑시브 아시죠?? 고딩들이 좋아하는 오토바이 ㅋㅋㅋㅋㅋ

암튼 아르바이트를 열심히해서 엑시브를 한대 샀었어요

잘 타고다녔죠 아주 그냥 그당시에 보기에는 간디작살

ㅋㅋㅋㅋ 하루하루를 엑시브와 행복하게 보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제 후배중에 꿈을 희안하게 잘꾸는 놈이있는데

네이트온으로 오늘 너무 무서운꿈을 꿨다며 막 쪽지를 하는거에요

제가 게임을 하고있던터라 나중에 얘기해달라고 걍 잊고 지냈죠

그리고 뭐 엑시브랑 또 딩가딩가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날 꿈을 꿨는데

제가 친구랑 집에서 놀다가 .. 친구가 집에 가야된다고 하길래, 친구네 집쪽으로 걸어서 가고있었어요

가는길에 오토바이센터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맡겨논 오토바이를 찾았어요 갈색이였는데

친구랑 저랑 하이바를쓰고, 제가 운전하고 친구는 뒤에타고 친구네집으로 달리고 있었어요

근데 참 희안한게 분명 친구네 집으로 가야하는데 왠 이상한 국도로 빠지게 되더라구요??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면서 달리고 있는데 뒤에서 친구가 갑자기 "야 ㅆㅂ ㅈ됬어 뒤에바"

왜? 하고 뒤를 돌아보니 자동차들이 뒤에서 달려오는데

그냥 달리는 느낌이 아니라 쫓아온다는 느낌이고, 색깔이 온통 새빨간색이였어요

그 분위기에 압도되서 도망가야겠단 생각에 막 땡겼죠

진짜 막 ㅅㅂ ㅅㅂ 소리를치며 뒤를 수시로 돌아보며 달리다가

제 앞에 달리던 흰색 세단을 추월하다가 번쩍!!! 하면서 꿈에서 깼어요


꿈이 너무 생생했고, 그 당시에 오토바이타는 친구, 후배들도 많았기에 뭔가 찝찝해서

네이트온으로 하루종일 그 얘기를 했었어요

그러다가 아까 말한 그 후배한테도 했는데 네이트온으로 쪽지를 하던애가 갑자기 전화를 걸어요

전화를 받았더니 막 애가 숨을 헐떡거리면서 오토바이 당장 팔아치우라고 막 그러는거에요

"하긴 나도 좀 찝찝하긴하다" 이러고 넘기려고 그랬는데 그 후배가 그게 아니라면서 막 얘기를 하는데

후배가 얼마전에 악몽을 꿨다고 했잖아요?

그놈이 아버지차에 타고 국도를 달리고 있었데요 꿈에서

근데 뒤에서 무슨 찢어지는 굉음이 나길래 돌아봤더니, 갈색 오토바이였는데

막 누가 쫓아온다며 욕을하면서 달려오고 있었데요 하이바를 쓰고있어서 얼굴은 못봤는데

여튼 그 오토바이가 자기네 차를 추월하다가 옆에 가드레일을 들이 받으면서 폭발을 했단거에요

근데 그 장면이 너무 실제같았고, 심지어 그 시체... ㅠㅠ의 파편??...

암튼 그 얘기를 듣고 하두 찝찝해서 오토바이를 팔아버렸어요

센터형한테 들어보니까 옆동네에서 업어갔다던데

제가 판 그 오토바이 ㅜㅜ 달리다가 엔진이 뻗어가지고 사고가 났다고 하더라구요...


아 얘기를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하지?...

여튼 이렇게 두가지가 제가 살면서 가장 아스트랄하게 경험했던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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