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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의 연이은 자살
게시물ID : sisa_372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아지간지
추천 : 5
조회수 : 6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20 18:32:52
▶◀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힘 냅시다!! 사회복지사 여러분....

[또 죽음 택한 사회복지사…
      “업무 과다” 유서쓰고 자살]

경기 용인과 성남에 이어 울산에서도 30대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일 오후 3시15분쯤 울산 동구 일산동 대왕암 울기등대 인근 주차장에서 울산 중구의 모 주민센터 직원 안모씨(35·울산 북구)가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 안에서 착화탄을 피워놓고 숨져 있는 것을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안씨의 아내가 이날 오후 2시쯤 경찰서로 찾아와 "전날 남편이 전화통화에서 '과중한 업무로 스트레스가 많다'고 말을 한 뒤 돌연 연락이 끊겼다"고 신고를 해 수색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동구 일산동 주변을 집중 수색했다.

안씨의 아내는 "남편이 평소 힘들다는 말을 자주 했다"면서 "전날 퇴근시각이 지나도 귀가하지 않아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일이 밀려 야근을 하는 것으로 알고 다음날 아침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안씨의 차 트렁크에 있던 안씨의 업무용 가방에서는 "업무 과다로 힘들다"는 내용의 A4 용지 두 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직장 상사나 동료들의 괴롭힘 등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안씨는 영어강사 생활을 하면서 기타 연주 등 음악 재능기부 활동을 하던 중 사회복지직 공무원에 응시해 지난 1월 임용된 뒤 중구의 주민센터에서 아동보육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 경찰은 유가족과 주민센터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31일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의 한 병원에서 용인시청 사회복지직 공무원(29)이 투신한 데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성남시청 사회복지직 공무원(32)이 자살했다. 이들은 평소 업무 과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으며 자살 전에 주변사람들에게 이같은 고충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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