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다 안다.
광우병 무섭다. 1000만명 서명해야 된다.
전적으로 공감한다.

근데 좀 그만좀 해라.
이명박 까는 글이면 중복이라도 상관없이 무조건 베오베 물타기 하는거 그만좀 해라.
시도때도 없이 서명글 올리지마라.

쇠고기 반대하는 서명, 탄핵 서명은 그렇다 쳐줄게.

경찰 옷벗게 하라는 서명은 뭐냐? 
조금만 머리를 차갑게 하자. 이성을 좀더 냉철하게 가지잔 말이다.

이름갖고 저질스럽게 까내리는거나,
쌍욕을 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니네가 진짜 더 무섭다.

광우병 무서운거 뻔히 다 알지만 총선때 한나라당 찍은 사람들한테
"우매한 백성들, 너네때문에.." 라는 말도 좀 고만해라.

대선때 이명박 찍은사람 욕도 그만좀 해라.
그사람 공약에 100개월된 소 수입한다는 공약 있든? 없었잖아?
욕하려면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 33%를 욕해라. 그놈들이 투표를 했으면 이렇게까진 억울하진 않잖아?
그리고 근본적으로 헌법상 정치자유를 보장한다.
이명박을 찍든, 저기 판자촌 똥다리 밑에 거지를 찍던. 자기 소신이라고 외치던 너네들 아니냐.

사람이 한두번 말하면 알아먹을 것을 골백번 얘기하면 그건 설득이 아니다.
광우병. 충분히 학습시켰다. 

그래 너네말대로 우매한 백성들 드디어 학습됐다.
그만좀 해라. 더이상 그놈의 망할 백성들을 까내리면
그냥 "너때문에 이렇게 됬으니 니가 할복해라" 밖에 안된다.

광주운동하고도 연관짓지 말아라. 좀.
28년전에 시민에게 총칼을 휘두른 작자는 전두환이다. 

이명박이 군인 시켜서 집회나온 사람들 죽이든?
근본부터가 다른 일을 끌어들이지좀 말란 말이다.



사람이 좋은 말을 한두번 들으면 좋게 들리지. 근데 그걸 수천번 반복하면 질린다. 듣기싫다.
나중엔 혐오하게 된다.

그만좀 해라.

광우병 충분히 알아들었으니까 그만좀 하고,
탄핵서명도 인터넷 하는인간 치고 안한인간 없다. 그만좀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