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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내용이 왜이리 와닿는지 모르겠다
게시물ID : soccer_56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의부모님
추천 : 16
조회수 : 123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3/20 22:04:35

 

 

10여년전 해충으로 먼저 시작해서 이제는 해충+개축 그냥 가리지않는 축빠가 된  나

 

예전에는 뭐 좀 모자란 생각에 국부심도 부려보고, 해충들 까보기도 했는데

 

의미없드라..

 

 

결국 생각해보면

 

서울은 연고라 응원하고, 수원은 내가 곽희주 염기훈팬이라서 응원하고, 제주는 10년도가 너무 인상깊어서 응원하게됬고, 전북은 순전히 동궈형 상식옹때메 응원하고

 

부산은 대대로 잼없는축구라서 언젠가부터 싫어하고, 전남은 딱히 윤석영 지동궈빼면 기량 뛰어난선수 키워본적 없으면서 유스 쩐다고 홍보하는거 꼴보기싫어서 싫어하고, 대전은 최흐사건 터지고 유상철 토사구팽 이후부터는 굉장히 혐오하게됬는데

 

 

내가 내팀을 비롯해, 굳이 내 연고팀이 아니라도 어느팀을 좋아하고 어느팀을 싫어하는것처럼

 

어느팀을 좋아하고 싫어하는데는 정말 아주 다양한 이유가 있더라

 

축빠들이 팀을 좋아하고 싫어하는데는 대체로 역사와 스토리가 가장 큰것같더라

 

그래서 클럽팀 호불호에 리그와 국가는 상관이 없는것같다

 

국부심은 자국 클럽팀에 부리는게 아니라 국대에 부려야하는거였어..

 

 

한때는 해축맹신에 빠지기도 했고, 한때는 어리석은 국부심에 애국이 어쩌니 국내축구가 어쩌니 했는데

 

 노하우가 10년 넘게 쌓이고 개축도 실제로 보러다니고 국대도 실제로 보러다니고 청대도 실제로 보고 해외여행가서 축구장 가보고 그러다보니

 

저 촹기리 만화 내용이 정말 크게 와닿는다

 

 

한국의 개축 전북팬과 해충 아스날팬 이런식으로 분류할게 아니라

 

그냥 전북팬은 전북팬, 아스날팬은 아스날팬 이런식으로 개축과 해충이 아닌 클럽으로 분류하는게 맞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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