뺏어먹거나 말거나

중요성이 떨어진건 확실합니다.

초반립 뺏어먹으면 적이 종잇장이 된다고요?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였어요.

아니 심하긴 지금이 더 심하죠. 차이가 더 나니까요.

중요한건 초반립이 80원에서 40원이 된겁니다.

립 3개 뺏기면, 뺏어 먹은 사람이랑 뺏긴 사람이랑은 240원 차이입니다.

근데 뺏긴 사람 본인이랑 뺏어 먹은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과는 120원 차이 밖에 안나요.

철거반 두개 차이도 안될겁니다. 120원이면

초반 립이 40원으로 줄어들면

립을 뺏긴 사람이 종잇장이 되는게 아니라

다들 같이 종잇장이 되는 겁니다.

적어도 이렇게 된 이상 '0렙 돌진!!!!!!!!' 은 못합니다. 0렙으로 죽으면 200원, 그 중요성 낮은 초반립 먹느니 생명을 유지하는게 낫습니다.

궁은 뭐 자기네들 생각 차이라 봅니다. 먹던가 말던가.

제 생각엔 지금 이렇게 되면

바람돌이들이 뺏어먹는건 비슷할테고

트리비아나 로라스의 궁으로 립 뺏는 일은 좀 줄어들테고

다들 립 쳐먹쳐먹 하고 나서는

타워 하나 먹을 때까지 견제하며 철거반 냠냠하다가 타워 하나 먹고 그 이후부터 한타를 시작할겁니다.

결론적으로 초반립 중요성이 줄어들었습니다.

뭐 이제부터 초반립을 못먹으면 잘 못큰다!! 라고들 하는데

다시 생각을 해보면 '초반립을 333 다 먹은 사람이랑 하나도 안먹은 사람이랑 차이가 80원일 때보다 반이 됬습니다.

뭐, 저는 초반립 중요성 줄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