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날개도 못단 마스터 밖에 안되니 밸런스 조금만 논하겠습니다.
저는 토스, 테란 다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테란이 주종이지만 토스도 탑 다이아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프테전 후반에는 누가 뭐래도 토스가 유리합니다.
그러나 초중반에는 테란이 불리하다고 말하면 안됩니다.
토스입장에서는 테란이 사기인 타이밍이 초중반에 분명히 있습니다.
다행히 광자포가 있어서 이 타이밍에 어이 없이 끝나지는 않지만
유닛 2-3개 조합상태인 초반 베럭 vs 게이트 상황에서는 테란이 훨신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초반 유닛인 바이오가 후반에도 화력의 주력이니 토스가 힘들게 뽑은 후반 고급 유닛에 녹는게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겠죠.
그리고 후반에는 테란이 유리한 상황이 지나갔으니 당연히 토스가 유리한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제는 실력이 비슷한 경우 후반의 테란의 승률이 너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마스터 이하에서 토스전 승률 좋은 분들은 후반 테란 운영, 컨트롤을 잘하는 사람보다
초중반 테란의 유리한 타이밍에 견재나 날빌을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견재, 확장, 운영, 방어 다 중요하겠지만
지금의 테란 vs 프로토스 에서는 테란의 컨트롤로 게임의 승패가 갈리는거 같습니다.
최소한 테란이 메카닉을 주력으로 토스에 쓸수는 있게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메카닉은 바이오만큼 컨트롤이 어렵지 않습니다. 운영이 더 중요하죠.
후반에 최소한 병력이 순식간에 녹아버리지는 않으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겠죠.
현재 밸런스는 실력이 동등한 입장에서 순수 메카닉+공중 유닛만으로는 토스 잡기 말이 안될 정도로 어렵습니다
프로토스 유닛은 총 18 개 입니다.
저그 유닛은 총 17개 입니다.
테란 유닛은 총 15 개 입니다.
http://kr.battle.net/sc2/ko/game/unit/
유닛 3기는 얼마 안되 보이지만, 테란의 모든 병력 생산 건물에 유닛이 1개씩 더 있다는 말입니다.
군심으로 넘어 오면서 테란 너프까지는 이해하지만 왜 유닛도 다른 종족에 비해 조금 줬는지 모르겠네요.
메카닉 유닛을 지원하는 유닛 한개만 더 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여.
스타1의 메카닉을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토스를 상대로도 좋지는 않더라도 메카닉을 쓸수있게는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