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 어머니가 말씀하셧다..
"전화를걸때 10번이상 수화음이 들리면 끊어라" 고 배웠다
이제와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뚜우~ 뚜우~ 수화음은 벌써 10번을 넘어 상냥하다 못해 삭막하게 들리는 기계음이 대신말해주는 상대방에 안부에
그저 말없이 취소르 누르게 만든다
10번이상이면 전화를 끊어라....
나는 그저 그에 목소리가 듣고 싶어 연락을 했고
그는 알지못했다
내가 그에게 다가가기위해 한 행동은 그저 수화음 10번 밖에 되지못했던것일까..
그는 받지 않았고
나는 슬픔에찬 전화기를 붙잡고 노을빛에 햇살 지듯이 손을 내릴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