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은 어느 책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었어요.
"현재 가상의 물건에 대한 최고가 기록은 2010년에 33만 달러에 팔린 엔트로피아 유니버스Entropia Univers라는 게임의 우주정거장이다."
33만 달러를 환산해보니 약 3억 6천 800만원이군요.
모르긴 해도, 2010년 당시 리니지의 집행검이 더 비싸지 않았나요?
엔트로피아 유니버스가 어떤 게임인지 검색해보니
블로그 중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눈에 띄더군요.
"엔트로피아 유니버스의 게임성의 백미는 역시 뭐니뭐니해도 현금化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이상의 돈을 벌고, 자기가 원하면 게임상의 소정의 절차를 거쳐서
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말대로라면 그 33만 달러 짜리 물건은 갖고 있다가,
게임상에서 가령 물가가 올라서 2013년인 지금 40만 달러라고 할 때
현금화해서 7만 달러의 차액 만큼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신세계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