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인 즉 이 친구가 산본역 바로 앞에 사는데 밤잠이 없어서 가끔 바람 쐬러 자주 나옵니다. 이날도 잠이 안오고 최근 쇼핑몰 창업 준비를 하느라 스트레스도 쌓였는지 같이 동업하는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새벽 3~4시쯤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늦은시간에 장마라 비도 쏟아지고 해서 얼른 가려는데 왠 중국인으로 보이는 2명의 남자가 자꾸 쳐다보는 시선을 느꼇다는군요.
처음에는 그냥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집에 걸어가는데 이상하게 따라오는거 같길래 멈춰서 뒤를 돌아보니까 딴청을 피고 있더랩니다. 그래서 속도를 내서 뛰다싶히 움직이니까 그두명도 갑자기 뛰더랩니다. 그래서 위협을 느낀 친구는 우산도 버리고 집 아파트 까지 와서 계단으로 뛰었는데 이 친구가 2층에 사는데 혹시나 집을 들키면 나중에 대기타고 있을까봐 5층까지 올라가서 숨었습니다.
조용히 반응을 살피고있는데 계단밑에서 소리를 죽이면서 올라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길래 소름돋아서 15층까지 올라가서 아무집에나 문 두두리고 들어가서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분들오셔서 확인하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친구기억으론 두사람의 인상착의는 정장스타일의 옷에 좋지않은 인상 그리고 한명은 장발에 커다란 가방같은걸 매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비가 많이 오고 사람도 없는 길목쪽이라 빗소리만 크게 들렸다고 합니다. 경찰분들은 이런일은 수원 안산쪽에 많이 있는일이라고 밤에는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