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관련 내용이 베오베에 갈때마다 공유 인민재판이 열리는 것 같은데,
뭐 사실 공유가 박정희를 좋게 평가한 부분은 분명히 실망스럽긴 합니다.
그러나 도깨비 관련 글이 베오베만 가면 작품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없이 "박정희 존경한 공유"라면서 까내리는건
좀 무례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배우가 맘에 안들어서 보이콧을 하는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데 자기가 싫어하는 배우가 나온 영화 봤다고 사람을 ㅄ 취급하면 기분이 얼마나 나쁜지 아세요?
제가 롯데 불매한다고 롯데제품 쓰는 사람들 전부 매국노 취급하면 사회생활 제대로 하겠어요?
비공폭탄 각오하고 썼긴 하지만, 변명 하나 하자면,
전 작품은 작가를 포함한다는 입장이고
같은 이유로 블랙넛이나 MC몽에 대해서도 그들의 노래를 듣지 않습니다.
인성이나 사상이 작품선택이나 배우입덕의 기준이 충분히 될 수 있죠.
그치만 자기가 싫어하는 배우가 나온 작품 본다고 사람을 멍청이 취급하는거.
이거 어디서 많이 보지 않으셨어요?
꼴페미들하고, 꼴통 운동권 진보들이 멸망테크 탄 그 테크트리예요.
세상 자기 혼자 똑똑하답니까? 진보가 그러다 지지층 다 날리고 결국 메갈들한테 먹힌 거예요.
남들이 재미있고 놀고 있으면 꼭 거기서 흠집 뒤져서 지적질 하지말고 그냥 좀 뒤로가기 눌러줍시다.
누가보면 아주 아리조나 생강차 드시는 세계5대 성인인줄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