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처음봤을때 딱 눈에 들어왔어 게속 눈길이가고
하지만 넌 너무 예쁘고 키도컸지 또래들중에서도 빛이났으니..
처음엔 서먹하다가 종종 얘기하고 너때문에 카카오스토리도 가입했었지...
너랑 얘기하고싶어서 너 수업없는날 기억했다가 동아리방에가있었고
너 사주려고 다른후배들에게도 음료수를 돌렸지..
MT때 잠에서 깨어보니 내얼굴을 보고있던너랑 눈이 마주쳤는데 꿈인줄알았어..
그때부터였나보다..
너 교환학생으로 갔을때에 일본에서 지진났다고 했는데 엄청걱정됐구..
너 다시 학교에서 볼때 정말 기뻐서 히죽히죽 웃고다녔지..
내키가 조금더 컸더라면 고백이라도 해봤을텐데..
남자치고는 작은나와 여자치고 큰 키차이때문에 몇번 망설이다가
차마 고백을 하지못했지...
나는 졸업시즌이라 바빴고.. 그때부터 점점 볼 기회가 없어졌지...
하지만 지금도 가끔 니 생각한다 너 웃는모습이 너무 예뻐..
내키가 조금만 더 컸었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