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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49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dfΩ
추천 : 204
조회수 : 24237회
댓글수 : 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4/26 17:30:4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4/26 15:45:40
갑자기 내 첫 소개팅이 생각났음
때는 2005년 어느 겨울날 이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개팅을 했습니다
인터넷에 이것저것 뒤져가며 계획도 다 짜고 소개팅은 순조로웠죠..
일단 커피숍에서 분위기 엄청 좋았습니다..계산도 제가 하려했는데 커피는 내가 사겠다며 말리더라구요.
와 개념도 충만해..ㅠ.ㅠ
그리고 영화한편 보고 바에서 간단히 칵테일 한잔했습니다..
그 여자분 노래전공이라 저에게 노래까지 불러줬는데..
갑자기 담배를 꺼내 피는겁니다..그때 저는 담배를 안폈구요..
여자 "담배 안피세요??"
저 "예?? 저 안피는데..헤헤.."
그 뒤로 여자 태도가 갑자기 차가워 지더니
약속있다고 가버리더라구요..
몇일뒤 주선자가 "너 담배안펴서 싫다는데??"
와나 담배안핀다고 까였음...여자 피는거 상관없는데 내가 안핀다고 까이니 황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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