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ucc.media.daum.net/uccmix/news/economic/industry/200402/05/yonhap/v6101319.html?u_b1.valuecate=4&u_b1.svcid=02y&u_b1.objid1=16602&u_b1.targetcate=4&u_b1.targetkey1=17153&u_b1.targetkey2=6101319 식용유.라면.두부 등 줄줄이 인상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대두,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값이 급등세를 보이면 서 국내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상[001680]은 지난해 12월 식용유 가격을 평균 12% 인 상했다. 1.8ℓ기준으로 옥수수식용유는 3천350원에서 3천750원으로, 콩식용유는 3천 50원에서 3천450원으로 올렸다.
CJ[001040]도 1.8ℓ짜리 콩식용유 소비자가격을 2천800원에서 3천700원으로 32.
1%, 1.8ℓ짜리 옥수수식용유는 3천100원에서 4천원으로 29% 각각 인상했다.
즉석밥 햇반오곡밥(210g)은 1천750원에서 1천900원으로 8.5%, 흑미밥(210g)은 1 천550원에서 1천750원으로 12.9%, 큰햇반(300g)은 1천750원에서 1천900원으로 8.5% 정도 올랐고 조미료 `조개멸치골드다시다'는 10% 정도 인상됐다.
CJ는 우동 등 면류 가격도 인상할 계획이다. CJ관계자는 "대두, 옥수수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 다.
라면 값도 올랐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일 왕뚜껑 가격을 750원에서 800원으 6.7% 올렸다. 농심[004370]도 지난해 원자재가격 인상을 이유로 신라면 등 라면값을 평균 6.5% 인상했다.
풀무원[017810]은 두부 원료인 콩 가격 인상을 이유로 두부, 콩나물 등의 할인 점 납품가격을 평균 15% 정도 올렸다.
국내 최대 참치업체인 동원F&B[049770]도 참치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참치가 국제거래시장에서 t당 700달러에서 890달러로 27% 뛰 어올랐다"며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원가부담이 커져 가격인상을 검토하고 있 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왕뚜껑이 800원이 된다 하오...신라면도 600원 정도로 오를듯 싶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