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토종주
거창한 제목입니다 .
안녕하세요 몇년전 국토종주를 다녀온
자전거와 등산을 좋아하는 어설픈 라이더? 입니다 .
요즘날씨가 국토종주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인것 같네요 .여름에는 물이 너무 부족하고 등에 매달면 체력이 바닥납니다 .
겨울은 춥죠 저같은 경우는 3명이 가을에 출발하여 두명이 돌아온 케이스입니다 .
자그럼 시작할까요 ?
대부분의 라이더 분들이 출발하는 지점이 부산과 인천으로 알고 있습니다 .
완주하면 받는 상장입니다 .저중에는 식당도 없는구간 그리고 오프로드 같은구간
그리고 저처럼 멍청하면 안동을 가게 됩니다 (안동은 안가도 됨니다 호구..)
이거
요즘 취업수단으로 다녀온다고 하더라구요
스타렉스에 단체로 싣고 도장만 찍고 온다는데
저는 요즘 젊은 사람들 너무 힘드니까 이해합니다 .
아!! 저도 젊죠..
젊은 친구들분들은 취업하고 여유가되는 시간에 다녀오시길
요즘에는 이런 체험은 기업에서 차단한다고 들었습니다 .
( 힘내 20대 그래도 당당하자 !!)
"난 행주산성까지 금방이야 , 난 남양주에서 초계국수 먹고 금방 집에 올수 있는 체력인데 국토종주 별거아니지.. "
이런분들은 저와 같은 과이신것 같은데요
실제로 제가 느낀건 죽는줄 알았습니다 . 일주일에 3번 남산은 장난으로 러닝하는정도 체력인데
국토종주에서는 부족하더라구요 이포보 가보신분들이나 경북아래쪽은 이해하실듯...
※자전거수리 장비
자전거 튜브와 펑크처리 스티커및 장비 육각렌치 공기펌프 (바람넣는기구) 잘모르시는 분들계실까봐..
준비해서 가세요
그렇게 준비하고 출발하기전 사진입니다 .
전문장비가 없죠 츙분헙나다
저우체통이 인증도장을 찍는 곳이죠 처음에는 굉장히 재밌어요
허나..
이때한명이 낙오하고 둘이 가는데
둘이 남아서 아무도 없는길도 다녀야 하고
굉장히 무섭지만 다시가자면 전 저자리에 없겠네요 이상황이 오히려 제가 끝까지 가자 저형은 그만 가자였어요
가던길에 사람이 보이더라구요 마을이 있는데 아주작은 마을인데
할머니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시간보내면서 아무도 없는 식당이 있어요 저기에 10000원 내려놓고 밥허겁지겁 먹고 다시 출발했죠
제 지금 생각으로는 여기까지 가신분들 성공입니다( 밥은먹을수 있죠 )
이사진이 이쁜 사진 같지만
"형 ,,우리죽으면 누군가 기억해줬으면해.." 라고 찍은 사진이죠...
여기 사진안찍은분은 국토종주하신분 아니죠
경북으로 갈수록 답없죠..초코바 100개 사서 가세요
라이딩하다보면 어느순간 내현위치가 구분이안되요
그리고,,함께 하는 친구가 있으면 더힘낼수있는
여행이죠
지금이 최고입니다 라이더분들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