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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람을 무시합니다
게시물ID : gomin_6364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대시대사람
추천 : 0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21 19:18:28
안녕하세요 일단 여자사람을 만나본적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제목과 그대로 처음부터도 아니고 갑자기 사람을 무시함  2년동안 알고 지낸형이라 더욱 화가남

한 번은 족구를 후배들과 선배들 섞여서 하게 되서 매우 들뜸 상태였음

형 : 야 오늘 공격할꺼니까 니가 내 옆에서 서포트좀 해주라 

나: 어 나  세모발이라 잘 못 띄우는데 그냥 수비 볼께

형: 야 그냥 한번해봐ㅡㅡ

나 : 음 일단 해봄

근데 족구는 무슨 프로선수대 동네 애들 경기마냥 지고있었음(내가 잘 못 띄워서 공격 찬스를 많이 놓쳤음)

나:형 일단 내가 뒤로 빠져서 막을테니까 다른애 세워

형:아 ㅅㅂ 일단 해봐 너 띄우지말고 잠깐 있어봐

하더니 나는 공을 못만지고 계속 게임을 함 이 상황이 어이가 없어서 멍 때리다가 경기 끝나고 한 판 더하자는 형 말에 그냥 별로라고 하고 집으로 옴

근데 집에 들어오고 친구한테 들으니까 형이 내 욕을 했다고함 

형:아 ㅅㅂ 잘 하지도 못하는놈 껴줘서 하니까 지 멋대로라고

화는 나지만 내 책임이 큰 판이라 그냥 속으로 참음

근데 여기서 끝난게 ㅇㅏ니라 술집에서 후배들하고 같이 술마시는데 갑자기 후배놈이 튀김을 먹다가 덴뿌라랑 오뎅이랑 같은말이냐고 물어보길래

나:야 모르면 스마트폰을 써야지 스마트하지 못하네

검색해 보니까 다르다고 나옴 근데 형이

형:야 둘다 튀긴거니까 똑같지 뭘 그런걸 검색하냐

나:보니까 틀리다는데 이거 봐봐

형 :야 둘다 튀긴건데 뭐가 다르냐 안그러냐?

후배들 :예 형 같습니다

순간 벙찜 뭐지? 난 북한에 온건가?

나:야 인터넷 글에서 아니라는데 뭐가 같냐 하하...

형:야 너 덴뿌라가 튀김이지?

나:어

형 : 너 어묵튀기지?

나:어

형: 봐 너도 똑같이 튀긴다면 멍청이냐?

나:??????????

후배들: 푸하햐핰ㅋㅋㅋㅋㅋ

그날 술판 개폭소 그리고 나 개 정색 그리고 빡쳐서 머리에 스팀이 돌고 있었음

그리고 다 같이 모여서 만나면 그 얘기를 들먹거리면서 내 얘기함 난 형이고 뭐고 뭐라 하고싶은데 아직 1년을 더 봐야될 상황이고 2년동안 탈없이 같이 지냈기에 혼자 삭히는 중인데

홧병나서 미쳐버릴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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