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역시
주중에 찍어뒀던 필름으로 때우는 게 짱짱이죠
이번주에 뽑은 롤 나갑니다~
필름마다 등장하는 사진
이런 사진은 디카로 먼저 도전해서 세팅값 확인 후
필름으로 찍습니다
반짝반짝 단풍잎~
얼마전까지만 해도 하늘에 구름이 참 멋졌는데
이젠 완전히 가을인지.. 심심하네요
이제 끝나가는 배롱나무를 열심히 찍었습니다
내년까지 안녕해야하니까요
자식에게 베이컨은 어떻게 사냥하는지 알려주는 어미
그래봐야 베이컨은 안움직여...
위풍당당
차돌박이를 사냥하고 돌아가는 어미
구내식당이 있는 회사 근처 냥이는 점심밥도 호화스럽게 얻어먹습니다.
베이컨에 생차돌박이라니 ㅋㅋ (그치만 고양이는 사실 짠 거 먹으면 안됩니다)
참 비슷비슷한거 많이도 찍었네요
하늘이 유난히도 파랗고 파랗던 날!
구름이 정말정말 멋졌던 날
필름은 찍는 날과 뽑는 날이 다른 날이 많아서(부지런하신 분들은 아닐수도있지만)
사진을 뽑으면 기억을 뒤적거려보게 됩니다
아 맞아 이건 그 날 찍었지
그래그래
그 순간이 재밌기도 하고
기억이 안나면... 나의 기억력에 건배(찡긋)
이 구름은 붓으로 그려놓은 것 처럼 나왔네요
말도 안되게 화려하게 찍힌 화단과
말도안되게 보송보송하게 생긴 천일홍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언제나 책읽고 계시는 유명하신 그 분,
녹색이 밀려나기 시작했네요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