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패치에 따른 게임 양상 변화
게시물ID : starcraft2_493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투자극제
추천 : 5
조회수 : 7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6/08 18:14:54
테프전 -

화염기갑병너프

테프전 판도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지만
토스입장에서 광물필드에 광자포 하나씩 건설하는게 의무였던것을 생각해보면
역시나 테란입장에서는 아쉬운 너프였으나, 이 당시 화염기갑병 스펙은 게임의 단조로운 양상과, 오버스펙이었다 라는것을 안다면
확실한 패치였습니다

예언자 이동 속도 상향

이것으로 인하여 테란은 사신출발, 반응로사신등으로 초반 생더블을 아예 배제하고 게임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맵으로 모선 점멸 추적자를 막기전 까지는 원병영 트리플또한 사장되었죠, 그만큼 점추의 힘이 강했고
점추의 힘 또한 우관(예언자)/황혼의회(점추로 이어지는 고위기사)/로공(거신)이라는 3개의 토스 테크트리에서
우관이 두려워지며 이지선다를 유도하면서 강해졌습니다.
예언자는 해병으로 막아야하나 점추는 해병으로 막을수 없거든요.
원병영 트리플이 가능했던 시점까지만 해도 게임에서 중반에 테란이 힘으로 지는 경우는 많이 없었습니다
현재는 사신-더블-반응로해병과, 빠른 공학연구소로 공1업을 빠르게 눌러 바이오닉 관련 업글이 한타이밍에 완성되는 빌드를 활용해
여차하면 포탑을 빠르게 확보 할수 있어 예언자 자체의 피해는 적어졌습니다.
예언자는 일꾼을 패는 미친스펙보다, 테란의 초반 빌드를 억제하는 것이 큰 유닛입니다

분광기 이동 속도 상향

분광기의 생존성을 높혀주었습니다.
분광기는 특성상 잡혀도 타 종족에 비해 타격이 덜한데, 그이유는
분광기는 가스가 들지 않고, 태우고 다니는 용도보다 소환하는 용도가 커서 격추 당했을때 부가적인 유닛이 죽지않는것이 큰점입니다.
물론 토스입장에서도 광전사 10마리 소환했는데 턱없이 막히면 손해가 크죠, 다만 그런 리스크는 다른 종족도 부담하는게 사실이고
프로토스는 견제시 바로 소환가능/광자과충전이 있는데 테란은 병력을 회군해야 하는 종족 특성상 분광기는 많은 타종족에게 열폭의 대상이 됩니다.
광전사 한줄이상이 본진소환되면 테란 저그는 얄짤없이 병력 빼야합니다.
그러나 프로토스도 견제력이 필요했기때문에 한 버프라고 생각이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예언자 이속버프가 젤 어이없고 그담은 이거라고 생각되요)


유령 버프 (마나업글 기본장착)

3유령 타이밍 치즈가 강해졌다는 평가가 조금 있지만
게임에 큰 판도는 바뀌지 않았고, 유령 확보 타이밍에서 테란이 수월함을 얻었습니다


지뢰의 실드 추뎀과 더불어 점추가 힘든 맵들

지뢰 실드 추뎀과 점추의 맵너프로 인해 황혼의회는 사실상 타기 힘들어 졌습니다
이로인하여 질칸뽕/점추/선고기는 토스입장에서 힘들어졌습니다
관측선확보와 거신으로 이어지는 로공빌드가 정석적으로 되었고 
테란이 토스의 트리플을 몇번 취소시키고, 치즈러쉬나, 유령타이밍치즈러쉬등으로 이길수 있게되었습니다.


테저전 -

화염기갑병 너프

타종족의 원수:화염기갑병이 너프되면서 테란이 소위 꿀빠는 견제는 하나가 사라진 느낌입니다.
물론 완벽하게 막힌 화염기갑병드랍은 테란이 손해이지만 드랍이 실패해도 의료선만 살려간다면 큰 손해가 아니었던 점(광물200만손해)
을 생각해보면 화염기갑병 너프는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이어지는 마이오닉에 지던 저그가, 초반부터 뮤탈을 확보하지 못하고 바퀴를 뽑아야했던 그시절에는 저그가 참 힘들었습니다. 바퀴는 의료선을 잡을수 없으니까요
이때 김영진선수가 불지옥업글을 한 기갑병 빌드를 만들어왔으나 실패했었죠

감시군주 이동속도 버프 및 뮤탈리스크 이동 속도 버프

마이오닉 테란이 성행하던 시절 테란 대 저그 게임 양상은
지뢰로 라인을 그으며 계속 소모전을 하다, 33업이 된 테란의 병력에 밀리는 것이 대부분의 양상이었습니다.
감시군주가 뮤탈보다 느렸기에, 뮤탈이 살아가도 감시군주가 잡히며 군락갈 가스를 감시군주에 투자하며 33업이 늦어진 저그가 지는게 많아서
감시군주의 속도를 버프하며 뮤탈과 함께 생존력을 높혔습니다
군단의 심장에서 뮤탈의 체력재생능력은 엄청나기 때문에 죽을뻔한 뮤탈도 되살려와서 맵한바퀴 크게 돌고오면 만땅피가 되거든요
이때 당시 기억으로는 저그의 피지컬요구도가 높은점이 문제였지, 저 패치가 되고나서는 황금밸런스가 아닌가라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지뢰 너프 (방사피해 너프)

테란이 고민을 시작합니다.
S급 저그의 피지컬로는 감시군주버프로 인해 테저전 5:5라는 상황에서 지뢰가 너프되니 큰 힘을 잃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신형선수가 이것을 기점으로 추락한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김기현선수가 쓰는 메카닉 우주방어, 기갑토르에서 부터 레이트바이오닉까지 많은 빌드가 나왔으나
활개치는 뮤탈과, 그로인해 진출타이밍을 놓치는 사태와 더불어 의료선 견제가 힘들어져, 많은 가스를 먹은 저그의 링링해일을 너프된 지뢰로는 
잡을 수 없는 테란의 슬픔이 찾아옵니다

화염기갑병 변신업글 삭제 버프

아직 얼마 되지 않아 어찌될지는 모르겠으나
초반 사신염차로 저그 트리플견제 및 점막제거가 정석인 상황에서
의료선 합류한 바이오닉의 찌르기 타이밍때 염차를 기갑병으로 변신시켜주는 버프였는데요
저그입장에서는 바퀴를 뽑아야한다는 것이 뮤탈확보의 타이밍이 늦어짐으로 이어지는 큰 판을 바꿀 패치였던것 같으나
큰 의미가 있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주중에 있었는 gsl에서 김민철선수는 프로스트 대각선거리정도면 링링으로도 기갑병 막을수 있다는것을
보여줬습니다. 패치된지 얼마 안되서 아직 뭐라하기 힘든 버프입니다

저프전 -

예언자-분광기-히드라공속 버프들에도 불구하고 밸런스의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예언자는 종족 특성상 빠른 포자촉수로 대응가능했고
분광기는 중후반 견제용도로 사용되는것이죠
히드라 공속버프는 스카이토스상대로 지대공이 약한 저그를 위한 패치라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 들어서 맵으로 점추 못하는맵, 토스가 트리플먹기 힘든맵으로 하다보니 저프전이 기울어졌는데
확실한건 저프전만큼 잘하는 놈이 이기는 종족전도 없습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