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입니다.. 중3와서 처음 사랑이란 감정을 느껴봤습니다.
첫눈에 보자마자 반해버렸습니다. 얼굴도이쁘고 공부도잘하고 착하고 책도많이읽는 그녀..
저는 얼굴도오크족족장이고 공부도못하고 .. 유머감각하나밖에 없는 저.. 그래도 그냥 좋아했습니다.. 멀리서라도
몇달전에 짝이됬었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천국이였습니다. 그녀와 말도 잘통했구요..
말이조금길었네요.. 어쨋든 오늘 그녀가 xx와 사귄다는 소문이났더군요.. 그래서 애들다 축하한다는 분위기구요..
둘ㄷ ㅏ아닌거같은데 싫은거같아보이진 않습니다.. xx는 얼굴도 잘생겼고 공부도잘하고..
정말.. 별신경안쓰는척했지만 울고싶더라구요.. 으아.. 집에와서 펑펑 울려고그랬는데 친구넘이 왔고;;
지금은 엄마가있어서 못울겠고 ;;; 잘때나 울어야겠습니다..
정말정말 좋아했던 그녀인데.. 졸업식날 고백하려고 했는데.. 정말 씁쓸하네요..
안될놈은 안된다는데 진짠가봅니다..
첫사랑은 안이뤄지는것같습니다..♥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여기쓰고나니 후련할줄알았더니 더.. 서글퍼지네요..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