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공기압이 너무 높아서
: 장펌프로 공기압 채워 넣을 때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타이어 측면에 보면 max 옆에 숫자가 써 있을 거예요.
그 숫자가 공기압 최대치라서 그 숫자 이하로 넣으면 됩니다.
보통의 클린처 타이어 로드자전거 라면 100~110psi 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로드자전거를 쭈욱 탈 예정이시라면 딱 2만원만 투자 해서
집에 게이지 달린 장펌프 하나 장만 하시는걸 적극 추천 드려요.
저는 무려 집에 장펌프가 2개 있습니다.
제꺼는 밸브가 프레스타고 여동생 하이브리드는 슈레더 밸브 여서 프레스타용, 슈레더용 각각 하나씩 장만했습니다.
물론 둘 다 호환 되는 모델이지만 -_-
설정 바꾸기 귀찮아서 그냥 2개를 들였습니다;;;
3. 타이어 내면에 이물질이 있어서
: 휠에서 타이어를 빼고 손으로 손질러봐가며 확인해봐주시면 됩니다.
4. 주행시에 뾰족한걸 밟아서, 턱에 갑자기 부딪혀서
: 주행 하면서 전방에 노면도 살펴 봐가며 조심조심히 타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노면 상태가 너무 안좋은 길일 경우엔 무리해서 타지 마시고 아예 내려서 끌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이런데는 그냥 내려서 끄는게 속편합니다 -_-;;;
이렇게 못이 깊게 박힐 경우에는 단순하게 펑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휠을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ㄷㄷ
5. 맞지 않는 사이즈의 튜브를 사용하였을 경우
: 당연한 얘기입니다 ㅠㅠ
규격을 잘 확인하여 본인이 사용하는 휠의 림과 타이어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도록 합시다.
제가 그 당연한걸 몰라서
26c 타이어에 23c 튜브를 썼다가 튜브 밸브 쪽에 구멍이 나서
패치로도 해결을 못 해서 낭패를 봤습니다... ㅠㅠ...
6. 급정거, 스키딩을 자주 하였을 경우
: 이럴 경우에 지면과 타이어의 마찰이 심해지면서 타이어에도 손상이 가해지면서
펑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펑크가 나기 전에 최대한 펑크를 피해보는 방법은 이 정도가 있구요
주행 중에 펑크가 났을 때를 대비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여분 튜브
: 가장 가볍고 가장 손쉽고 가장 간단하게 펑크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예요.
평소에 여분의 새 튜브를 갖고 다니시다가
펑크 난 튜브를 새 튜브로 바로 교체 해버리는 것입니다.
물론 여분 튜브와 함께
교체를 위한 레버나 맨손으로도 교체를 할 수 있는 스킬
둘 중 하나는 보유하고 있으셔야.. ^^:;
교체 방법은 위 동영상 참고 하세요 .
2. 펑크 패치
튜브에서 펑크가 난 곳을 찾아서
그 부분을 사포로 삭삭 긁어주고 본드를 바르고 패치를 붙여서
구멍을 막아 버리는 방법 입니다.
구멍난 튜브를 좀 더 사용할 수 있고
펑크패치는 매우 저렴하고 부피와 무게가 별로 안나가긴 하지만
라이딩 중에 길에서 주섬 주섬 패치로 펑크를 때우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패치에 사용 되는 본드도 시간이 오래 지나면 굳어 버려 못쓰게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그냥 여분 튜브로 교체를 하는 방법들을 많이 사용해요.
3. 미니펌프
: 여분 튜브를 챙겨서 튜브를 교체를 하든,
펑크 패치로 구멍을 때우든,
다시 튜브와 타이어를 장착 하고 주행을 하려면
튜브에 공기압을 다시 채워 넣어야 합니다.
항시 작은 미니펌프를 휴대하는것이 좋아요.
프레임에 장착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요
팔운동이 될 정도로 열심히 힘들게 펌프질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ㅠㅠ
4. co2 + 주입기
: 말그대로 이산화탄소 입니다.
미니펌프 처럼 공기압을 채워 넣어야 하는 용도로 쓰여요.
이게 카트리지.
카페에서 생크림 만들 때 쓰는 그거 아닙니다.
그건 이산화질소 이고 이건 이산화탄소 입니다.....
이게 주입기.
CO2 카트리지를 주입기에 넣고
밸브에 꽂아 한순간에 공기압을 채워 넣는 도구예요.
미니펌프로 팔운동 할 필요가 없으며
매우 빠른 시간에 해결을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구요
하지만 반드시 주입기까지 챙겨 갖고 다녀야 하며
공기가 아니고 이산화탄소이기 때문에 반나절이면 공기압이 빠져가며
주입기와 카트리지가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ㅠㅠ
5. 실란트
: 실란트는 공기와 접촉 하면 굳는 성질을 가진 액상고무 조성물 이예요.
토목, 건축, 자동차, 항공기, 선박 등등...
여러 군데에서 쓰이는데
자전거를 탈 때에는 펑크 대처용으로도 사용돼요.
실란트 액체를 밸브를 통해 미리 넣어두는것인데요
펑크가 나면 들어 있던 저 실란트가 펑크난 부분 구멍을 막아 줘서
일시적으로 몇십키로 라이딩 까지는 괜찮게 해줘요.
특히 튜브가 없기 때문에 튜브 교체 라는것 자체가 안되는 튜블러 타이어와 튜블리스 타이어에
유용하게 쓰여요 ㅎㅎ
최소한 2~3일 간격으로 꾸준히 라이딩을 해주며 바퀴를 굴려 줘야만
안에서 실란트가 저절로 굳어버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잇습니다 -_-;;
다 귀찮으시면 평소 어머니, 아버지, 차 있는 형제자매님들 친구들 에게 잘보이며
펑크가 낫을 경우에 나 좀 데릴러 오라고 SOS 콜을 날리는 방법도 있구요.
사실 이것이 제일 편한 방법이죠.
펑크가 나서 오도가도 못하겠으니 제발 나를 데리러 이리로 와 달라고
차량을 몰고 와 줄 수 있는 사람에게 긴급콜 날리기.
마미콜, 아빠찬스 등등으로도 불립니다.
평소에 주변에 차를 갖고 있는 식구와 지인들에게 잘합시다.
모두에게 외면을 받았다면 콜택시를 부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펑크에 강한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도 펑크를 미리 방지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타이어는 다양한 용도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 되는데,
개중에는 펑크에 특히 신경 쓴 타이어 제품들도 있어요.
제 경우엔 슈발베원 올해 출시된 2017년 신형을 사용하는데
다소 험했던 시골길 달리는 내내 펑크 한 번 안나고 멀쩡했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는거니 참고 해보세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