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어따 써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함튼 지름신 강림하심..

 

여기 이사온지 1년만에

 

집에 TV가 없다는걸알았다....

 

그래 TV를 사자 하는 마음으로

 

모니터가 27인치니까..

 

한 32인치 쯤 사야지?

 

하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깔짝깔짝 거리는데

 

"컴퓨터랑 다르게 TV는 한번사면 오래쓰니 큰거 사야해요"

 

"TV는 클수록 좋다"

 

"괸히 영화관가서 영화 보는거 아니다"

 

등등 크면 좋다는 말에 혹해서

 

42인치로 결정..

 

더 크면 안되냐고?

 

안됨.. 집이 작아.

 

앞으로 2년 더 살아야해..

 

회사에서 걸어서 5분거리..

 

하지만 난 스쿠터를 타고 다니지....(?)

 

가까운곳 구한다고 급하게 구해서 좀 좁지만 나름 아늑해

 

함튼 이야기가 옆으로 텼는데..

 

저기 침대 위쪽에 벽걸이로 설치 할꺼야..

 

뭐가 좋을까~ 하고 뿜뿌도 가보고

 

네이벙 최저가도 검색해보고 하다가

42ls5600

42LM5800

 

42lm6200

 

3가지 모델로 줄였지..

 

뭐 다 같은 모델이야

 

같은 스팩이고

 

차이점은

 

1. 일반 tv

 

2. 3D tv

 

3. 스마트3D tv

 

가격대는

 

89만

 

88만

 

110만.

 

..

 

뭔가 이상한거 같지만 넘어가..

 

난 스마트가 필요 없으니

 

당연히 2번을 고르지...

 

그래도 나름 고가품인데 실제로 봐야겠지 하고 매장을 갔어..

 

......

 

너무..큰데...

 

저 벽에...안맞을꺼 같은데....

 

하고 직원에게 여기다 달껀데 괸찬을까요?

 

하니

 

당연히 되지요..

 

(그래..안되는게 어딨겠니..)

 

하고 가격을 물어보니 카드 할인 받아서 106만원..

 

..........

 

그래 사은품 사은품을 보자.

 

"사은품은 주지요?"

 

"예 당연히 드리지요"

 

"뭐주는데요?"

 

"세제 드립니다^^"

 

.....

 

......

 

"그리고?"

 

"끝인데요"

 

........

 

나옴...

 

이건뭐.....

 

그리고

 

인터넷에 들어가

 

 

 

 

를

 

누른후

 

누른다음에

결제하기를 누르면!

 

 

등록창이 뜨고

결제를 누르면!!

 

 

인증서가 없어서 안돼

 

 

생각해보니 몇일전부터 인증서가 안돼..

 

에잇!!

 

무통장 입금으로 간다!!

 

 

 

 

띠링

 

왔구나

 

자 계좌번호 쓰고

 

비번 입력하고

 

금액쓰고

 

확인!!!

 

두구두구두구두구

 

쓰벌 뭐여...

 

아 뭔데!!

 

자자 진정하고 다시..

 

비번쓰고

 

계좌번호쓰고

 

금액쓰고

 

확인!!

 

두구두구두구두구

 

 

 

 

 

 

등등 별별 생각이 머리속을 지나가면서..

 

 

그래..

 

마지막이야..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하자

 

어짜피 티비 없이 1년 살았어

 

잘보지도 않잔어???

 

런던올림픽?

 

안보면 그만이야

 

어짜피 오유들어오면 다알려줘

 

 

 

 

 

 

 

 

함튼...

 

마지막 도전!!

 

 

성공...

 

근대 잔액을 보니 왜이렇게 마음이 짠~~하지.........

 

그래도 내일이 월급날이니까...

 

.....

 

..

 

.

 

 

 

 

 

 

 

 

 

 

 

 

 

 

 

 

 

 

 

 

 

 

 

 

 

 

 

 

 

 

 

휴.. 다썻다..

 

확인!!

 

 

 

 

뭐여..

 

에이..

 

설마..

 

아니겠지...

 

아닐꺼야...

 

니미 안되!!!!!

 

 

 

 

 

.........

 

 

 

 

 

 

 

 

 

 

 

 

 

 

 

 

 

 

ps.

 

 

내가 이걸 발견한건..

 

이미 2번째로 다 쓰고 난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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