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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침주의] 생일망친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4938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Ω
추천 : 63
조회수 : 11119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7/10 01:41:3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7/09 15:03:13
오늘 아침을 굶은 관계로 음슴체로 가겠음.

나는 평범한 직딩남자입니다. 사건은 얼마전 주말에 벌어졌던 내용임. 
아는 동생(남자)이 생일이어서 생일파티겸 해서 친구들이 모여서 케익커팅도하고
다들 기분좋게 술을 마시다가 귀가하는도중에 담배한테 필겸 길가에서 앉아서 쉬고있었음

근데 사건의 발단은 여기서부터 시작됨 !

어느 여자세명( 아직까지 내가 글쓰면서 빡치지 않았음으로 '명'이라고 하겠음)이 걸어오는데
멀리서도 술이 잔뜩 취한게 느껴졌음. 옷매무세가 흐트러져있고 치마를 입고 발을
장기에프 춤추듯이 차면서 걸어오고 있어서 모두가 알수있을정도.. 
어쨋든 그여자분들이 걸어내려오가 한명이 우리와 거리가 대략 5M 전방에서 발라당 초딩처럼
넘어졌음. 이때 우리 일행(남자여자 대략 7~8명)은 살짝쳐다보고 말았음. 요즘미친개가 많으므로 물리면 약도없다는 얘기를 자주들어서..ㅋ 우리끼리 그냥 얘기중이었는데 그때 일행중 한명이 
" 어 넘어졌다!ㅋㅋ" ....

일행모두가 그런게 아님 딱 한명만 저렇게 농담조로 말하고 닥치고 있었음.
근데 그 셋중 제일 성격더럽고 우악스럽게 생긴 대장군감의 여인내가 보도블럭에 발자국을 찍으며
우리에게 쿵쾅쿵쾅 걸어오기 시작했음. 내 안경왼쪽에 달린 스카우터로 전투력 측정결과 경고음을 내고있었음... 얼굴도 프리더 부하중 한명이랑 닮았음.  어쨋든 그여자가 우리에게 선불맞은 맷돼지 마냥 와서는 다짜고짜
 
여자1(프리더부하):"지금 모라고했어요???????? " 
나에게 이렇게 들렸음 " 쿠아어마아ㅓㄴㅁ머망후하하나 ㅋ=츠츠츠우콰오???????????"
난 솔직히 그런여자 무서움. 여자랑 싸워서 득될것도 없고 우리만 손해라는 생각에
잘못은 우리에게 있으니..

우리중에 가장 천사같은 친구가 그여자에게 사과했음
내친구1(대천사):"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 

다시 그 프리더부하같이 생긴여자가 날뛰기 시작했음
여자1(프리더부하):" 모라고했냐고!!!!!????????? 어??????????어????????????????" 

계속 반말로 지껄였음.
내친구들중 몇몇이 나서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도 계속 미친년 널뛰기 하듯이 날뜀.

난 욱하는 성질이 있어서 사과할까하다가 욕쳐먹으면 사태를 아롱사태로 만들까봐
닥치고 중간이라도 가자는 심정으로 보고만있었는데 , 그때 마침 그여자 친구들 2명( 이중 넘어진 여자포함)이 우리쪽으로 와서는 일진모드로 가세해 더 지랄하기 시작했음.

몇번더 미안하다고 했는데 일이 그때 벌어졌음.

여자2:" 병신이네 병신"
여자3:" 그래 병신이네 병신들 ㅋㅋㅋㅋ"
여자 2명이 이러고 씨부렸음. 

그러나 내친구들은 간디의 불상생을 이어받은 대천사들이어서 
내친구1(대천사)" 그래요 병신이에요 그냥 가세요.." (살짝 열받지만 참는듯한모습)

그때 여자2(넘어진당사자)가 달려와서 대천사 뺨을 삐끼 찌라시 날리듯 날렸음.
하지만 대천사는 대천사인듯... 난 여기서 현세의 부처를 보았음ㅠㅠ

대천사: " 저희가 사과할테니 그만 화푸시고 가세요. 죄송해요" 
오로오로로오로로로아와와오!!!!!! 그친구 주위에 오로라가 보이는듯했음.

그런데도 이 막무가내 여자들은 계속 손찌검을 할려는거임. 와 진짜 ...
이때 우리일행중 동생(생일자)이 폭발해서 막 화를 내기 시작해서 문제가 더욱더 악화일로를 달림 

내친구2(동생): 야 너일로와! 미친거야? 꺼지라고 사과했잖아 !!!!!!! 꺼쪄 안꺼져 ?? 일로와!!!"
여자1,2,3: 모???? 미친색끼 XXXXXXXX 어쩌고 저쩌고 죽이네 살리네.

이상태에서 지나가는 남자 둘이 여자한테 덤벼드는 내친구2(동생)을 보고 불의를 보고 지나칠수 없다는 정의 용사가 되어 6.25참전하듯 참천했음.
참전용사1: "모때문에 그러세요? 잘은 몰라도 여자한테 이러는거 좀 아니죠!"
내친구2: " 당신은 모야? 가던길 가! 알고나 끼어드는거야??"
우린 여자한테는 그나마 착해도 남자한테는 악당임. 그래서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해서 , 나도 참전할려고
참전용사 앞으로 갔는데 뙇! 참전용사가 내가 아는후배인거임..ㅋㅋㅋ 헐..

나: " 야"
참전용사1: " 아.. 형 여기 왠일이세요? 친구분들...?(싸우고있는 친구를살짝가르키며)
나 : " 어... 그냥 신경쓰지말고 가"

이때 내친구2(동생)이 참전용사에게 달려들며 "꺼지라고 몬데 참견인데!!"( 나랑 싸우는줄 오해한것같았음)
이때 참전용사1도 열이받아 서로 싸우기 일보직전.. 내가 소리질러서 말렸음 

나: " 형 아는 후배야 그만해라" 
그뒤 자초지정을 듣고 둘이 서로 사과했음.
이와중에도 미친년들은 널판지 위에서 널 뛰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여자2(넘어진당사자)가 크게 울기 시작했음 여지껏 평생 한번도 울어본적없던 여자처럼
득음한듯이 엉엉~~~~~~~~~~~~~~~~~~~~~~~~~~~~~~~~~~~~
그래서 사람들이 막몰려들면서 우린 최후의 악인으로 몰리기 시작했음.
그중 새로운 남자패거리(대략7명)이 다짜고 끼어들어서 우리한테 엉길려고 했음.여자랑 다투고있는거 마저
부러운것처럼 여자는 그림으로밖에 못본애들 같았음 어째듯 우리도 남자한테는 힘으로 밀어부치며 꺼지라고했음. 이남자 패거리는 낄때는 독일전차처럼왔다가 만만하지 않다고 생각되서 일단 십보 후퇴해서 상황관전중, 약간 비아냥 거리며 " 여자를 팬다는둥.. 어쩌고 저쩌고"
우리 여자일행이 그 남자패거리에게 알지도 못하면 그냥가라고 오빠들은 그냥 맞기만 했다고
낄때좀 끼라고 일침을 놈

여기서 제일 중요한점은 대천사가 얼굴로 그여자 손을 건든거외에는 우리는 여자손끝하나 건든적이 없음!!
사건이 점점 커지고 주변 상황은 우리에게는 점점 불리하고 답도 없고 짜증나기만 했음.

그래서 우리애들보고 그냥 내가 마무리할테니깐 일단 다 데리고 가라고했음.
그와중에 우리친구들끼리 말리다가 힘을 좀 과하게 써서 친구2(동생)이 삐졌음. 자기를 왜그렇게 힘으로 말리냐며 내가 초딩도아니고 여자를 때리겠냐고 하소연하다가 삐져서 가버림.
나는 대천사와 우리일행 여자들을 집에 대충 보내고

나와 친구한명이 의연히 적앞에 맞서서 희생하기로했음. 

그때 여자2의 진정한 능력이 깨어남.. 사람들에게 호소하기 시작함
여자2: " 나 맞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엉 나 맞았다고!!!!!!!!!!!!!!!! 엉어어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자1: " 모라고????? 너맞았어??????? 어디????????누가 때렸어?????????? "
여자3: " 어떤새끼가 내친구 떄렸어!!!!>?>>>?????????????????"

셋이 짜고치는 고스톱 판을 벌여 우리를 끌어들여 나와 내친구 참전용1,2는 벙찌게 만들버림.
그런데 사람들은 그분위기 동조하기 시작했음 " 여자가 맞았나봐 어떡해..."

난 그년의 눈깔은 뽑아버리고 싶을정도로 빡쳤지만 참기로 했음.

근데 갑자기 이년이 나에게 벌처럼 달려들어 내뺨을 나비처럼 갈겼으나 안타깝게도 내가 고개를 숙여 피해
뒤통수만 살짝 스쳤음. 별로 아프지 않았지만 어의 없었음. 난 살면서 여자한테 맞아본적이 없고 맞을짓 해본적도 없어서 모이런년이 다있나싶었음. 
근데 불의의 일격이 실패한 이년(여자2)은 갑자기 여자1 품에안겨 다시 울기 시작했음 " 엉어엉 씨부앙 어어어엉 씨부랄" 

무슨 칸느영화제 여배우 후보인줄 착각 할정도였음.
인터넷에서 된장녀다 모다 막떠들어대고 별 기상천회한 여자들을 글로만 보다가 
실제로 이런현장감있게 마주치니 진짜 이런사람이 있기는 있구나.. 말도 안나오고 화도나고
이러다가 아주 강간범으로 몰리겠구나 싶었음

난 짐승들에게 대화를 시도해야겠다 생각이 들어 논리적으로 대화를 위해 도킹했음
"우리는 그쪽에 때린적도 없는데 왜 때렸다고 하냐? 우리는 욕한적도 없는데 왜 욕했다고하냐? 우리가 먼저 
아까 사과하지 않았냐?" 
여기서 할말이 없어진 이 몹쓸년들이 사라진 내친구2를 찾기 시작했음 직접 사과를 받아야한다고
죽여버린다 어쩐다.. 


잠시 소강상태에서 접어든다고 생각한게 아주 크나큰 착각이었음
미친년이 달려와서 하나남은 내친구3 귀방망이를 마이크소사 홈런치듯 매우찰지고 경쾌하게 
가격 내친구3 안경이 저하늘을 떠다니는 뭉게뭉게구름마냥 날아가 버렸음.

나, 참전용사1,2 친구3 모두 침묵함...

참전용사는 자기가 아무것도 모르고 끼어든걸 체험으로 터득 어쩔줄 몰라하였고
나는 이제 디아블로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친구3은 의외로 침묵 후 " 야 가자..." 

나는 어쨋든 미친데이바이데이 ㅆㅂ년들을 붙잡고 있어야 했기에 친구를 먼저가라고 제촉했는데
친구는 분한마음에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했음.

근데 이때 우리에 서울PD가 출동함. 폴리스오피서가 오셔서 우리는 이 악전고투끝에 파출소에 끌려가
모진 고문과 거짓이 남무하는 진술을 듣고있을 자신이 없었고 두려웠음 혹여
우리가 누명을 씌지 않을까 하는..

그래서 난 친구에게 작고 나직하게 불렀음.
" ㅁㅁ야 빨리가자"

우리는 낮고 빠르게 참새처럼 저공비행으로 담을 넘고 달려 도망쳤음.

근데 달리면서 왜 도망쳐야 하나 억울했음. 분했음. 그년들과 못도 모르고 끼어드는 그 남자색끼들
다 쳐죽여버리고 싶었음. 하지만.. 정의는 우리의 편의 아니었음


씨발 친구생일은 그렇게 개망했고 내친구들은 뺨한대씩 다 맞았고 
아주 개생식기 같은 하루였음. 그년들은 아마 엉엉 울며 자기를 어떤남자가 때렸는데
도망갔다고 지껄이고 있을 상황을 생각하면 아직도 열받음. 

마지막으로 제일짜증났던건
그여자들 말리는 와중에 나한테 여자1이 이를 들어내며 덤벼들었는데 그때 이빨에 낀 고춧가루를 봄
그래서 고개를 돌려 여자2와 대화를 시도, 근데 여자2와 대화중 왼쪽앞니 사이에낀 두개의 고춧가루를 목격.ㅠㅠ 급격히 속이 매쓰꺼워짐.. 다시 인내와 인고를 거쳐 여자3과 대화를 하는데 이여자는 입주변에 고추가루가 묻어있고 이빨에도 끼어있었음..ㅠㅠ  옷매무세는 개판인 여자셋이서 화장은 다지워지고 뜨고 입술가장자리에는 허연 침이 굳어있었고 이빨에는 고춧가루..!!! 이게 가장 끔찍했음. 진짜..으웩 지금 글쓰면서도 저절로 인상이 찌뿌려짐. 아마 읽고있는 너님도 그럴거라 난 의심조차 안함.

진짜 거짓말 안하고 토할것 같아서 고개를 돌리고 다른쪽으로 감

다음날 친구들을 만나서 고춧가루 얘기를 해주는데 다들 그만하라고 미쳐버릴것같다고..
나의 끔찍했던 하루는 그렇게 끝이 났음.

솔직히 우리의 잘못도 알지만 그게 욕하고 때리고 할정도의 사안이라고는 생각안함.
사과도 안한것도 아니고 

남자는 약자인 여자를 보호하는게 의무이지만
여자가 남자 뺨을 때려도 된다고 누가 허락했는가!


마지막으로 그여자한테 한마디만 쓰겠음.

"야 이씨발년아 혼자 쳐자빠져놓고 그게 그렇게 쪽팔려서 남자 세명싸대기 후려갈기고 울고불고 지랄한거냐?
너새끼 무릎에 피나면 아주 그거본남자들 고츄 다 잘라서 사대문앞에 걸어놓을 기세다 썅년아 
몰 보고 배웠길래 그딴 연기나 하고앉아있는지. 에이 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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