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버거 E쿠폰 2장이 당첨되서 영등포 롯데리아 타임스퀘어점을 갔는데 무려 자이언트 버거 2개를 30분만에 주더군요. 밤에 부모님과 함께 간것이었는데 먼저 벨기계주면서 7분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더니 15분동안 깜깜무소식.ㅡㅡ; 어이없어서 물어보니 죄송하다며 바로 주겠다면서 벨기계 가져가더니 그대로 15분동안 또 깜깜무소식. 어머님이 화가나셔서 따지자 그제야 30분동안 기다린 자이언트버거 2개를 5분만에 만들어서 주더군요. 이런 개떡같은 서비스가 어디있나요ㅡㅡ; 패스트푸드점이 아니라 슬로우푸드점임? 사람이 많으면 이해하겠는데 사람도 비어있고, 게다가 다른 사람들은 주문시 바로 나오는데 저만 30분기다렸습니다. 진짜 열받아 미칠뻔...ㅡㅡ; 그래서 홈페이지 들어가서 항의문의드리니까 전화만 띡오더니 '죄송합니다'이걸로 끝이네요. 그것도 그따위로 일을 처리한 여자알바생이 아닌 남자목소리ㅡㅡ; 이런일 겪어도 보통은 게을러서 그냥 넘기고는 했지만 이번엔 부모님과 같이 간 상황에서 그러니까 너무나도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더군요. 물론 30분 기다린것가지고 뭐라하실수도 있지만 저뿐만 아니라 또 저처럼 피해를 보시게 될 분들을 위해서라도 그냥 있을수가 없네요. 잘못을 하더라도 그냥 사과한마디로 땡하는 기업악덕주의. 과대포장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일들을 자주 겪었기에 그 분노가 더 큽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