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의 이선희 노래를 듣고나니 문득 떠오른 동영상이 있어서 올려본다. 머, 객관적으로 따지고 보면 가창력만으로 김광석 만큼 부르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널렸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을 울리는 그의 노래는 이선희정도의 완벽한 가수도 절대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의 노래에는 언제나 유행하는 격렬한 사랑과 증오 이런것이 없다. 그리움과 추억이 있을뿐이다. 시간이 되신다면 죽은 형 이야기를 하며 "이등병의 편지"를 부른 동영상도 찾아보시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날들"도 한번쯤 찾아서 들어보세요. 오늘은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하루를 시작하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