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군다나 부부가 될 사이라면은 더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다름이 아니라
제 나이 32살에 동갑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33평 아파트를 구해놨는데 아버지의 도움이 큽니다.
두달 후면 결혼 할 여자친구가 혼수를 준비하는데 이것저것 물어보더라고요.
침대는 뭘 사야하나 디자인이 좋냐 크기는 어떤게 적당하겠냐...
결혼 준비하는데 저한테 물어보니 저도 잘 모르는 입장이고해서 부모님께 이것저것 물어봤었죠...
먼저 살아본 사람으로써 이런게 좋고 저런게 안좋다더라 라는 정도만 여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결혼에 관련된 집안 끼리의 일은 양가 부모님의 의사에 따르기로 약속도 했습니다.
그리고 일이 터졌습니다.
왜 자기 부모님은 사사건건 간섭을 하셔? 결혼하고도 그럴거야? 왜 내편이 안되주는거야?
이럽니다.....
그래서 제가 화를 냈습니다. 말 버릇이 그게 뭐냐고 이쁘게 하면 안되겠냐고
이쁜 아내와 이쁜 며느리의 모습 이었으면 좋겠다고 그랬습니다.
현재 굉장히 삐진 상태고요 저도 화가나서 연락 안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분들의 비슷한 상황에 '간섭'의 많고 적음은 어느정도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