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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의 속도로 스쳐가는 박지성 선수의 지난 10년...
게시물ID : humorbest_4939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또라이
추천 : 100
조회수 : 21679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7/10 11:54: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7/10 01:49:47

항상 맨유맨일 것만 같았던 나의 축구영웅이

다른 팀으로 이적함으로써 지난 7년간의 맨유시대가 종료되었다는 점이

괜히 아쉽고 추억에 젖게되는 밤이네요..

QPR에서도 좋은모습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박지성 선수 화이팅입니다!

 

 

요며칠 박지성 선수의 QPR 이적과 관련하여 무수히 많은 추측성 기사가 난무했었는데

결국 공식적인 자리에서 박지성 선수가 QPR 유니폼을 입고 사실을 밝혔네요

개인적으로 빨간색 유니폼이 너무 잘 어울리던 박지성 선수라 아쉽긴 하지만... ㅜㅜ

QPR의 비전을 통해 이적을 결심했다던 박지성 선수의 말처럼

앞으로 박지성 선수를 중심으로 QPR에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합니다!

 

 

맨유에서 은퇴할 것만 같았던 박지성 선수의

QPR 이적소식으로 인해

그간 박지성 선후의 활약상이 그리워져서 스페셜 영상을 찾아보던 중

박지성 선수의 10년의 활약상을 WARP의 속도로 스쳐가게끔 편집한 영상이 있길래 공유합니다!

보고 있으니 짠하네요 ㅜㅜ

 

 

 

때마침 이번  K리그 올스타전에서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고 10년 전, 2002 월드컵 때를 회상하게끔

감동적인 세레모니를 펼치는 것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만감이 교차했는데,

이번 이적을 통해 다시금 박지성 선수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니

 정말 CM송 그대로 빠름빠름빠름 이네요... ㅜㅜ

10년의 시간이 박지성 선수로 인해 이리도 훅 가다니...

 

 

 

 

 

박지성 선수 이적기사들마다

카가와 신지 영입으로 인해 방출된다느니,

퍼거슨 눈밖에 나서 QPR로 팔려간다느니 이런저런 악플들이 많던데

엄연히 방출이 아닌 이적입니다..

그리고 퍼거슨 감독이 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외면하긴 했지만

감독의 입장에서 팀의 성적을 위해 최상의 선수를 출전시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퍼거슨 감독 덕분에 이제껏 박지성 선수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맨유에서는 새벽마다 맨유경기 기다리면서 박지성 선수 출전하나 안하나 맘 졸이다가

박지성 선수 출전 안하는 날이면 괜히 날 샜다며 투덜대곤 했는데

QPR에서는 맨유에서보다 출장기회가 많아질 것 같아 벌써부터 이번 시즌이 기대되네요!

출장기회가 많아진다는 것 = 골과 어시스트가 늘어난다는 것!

아시아의 축구영웅, 박지성 선수의 QPR에서의 활약상을 기대해봅니다!

 

박지성 선수 축구인생의 남은 후반 15분을 위하여.. 박지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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