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으로 화물을 실어나르던 러시아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호가 지난 28일 궤도를 이탈했다고 합니다. 현재 프로그레스 호는 지상으로 낙하중이며, 대략 5월 7일~11일 사이에 지상에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우주화물선과 로켓 3단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화물선 근처에서 40여개의 파편이 발생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3단 분리할 때 모종의 폭발이 있지 않았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궤도계산은 불가능에 가까워서 사실상 코즈믹 스케일 러시안 룰렛이라는 말이 떠돌고 있네요.
아래 링크에서는 현재 화물선의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