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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9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답답Ω
추천 : 12
조회수 : 89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9/12/10 08:58:14
아니 내가 이상한거야?
해도해도 너무하잖아 참다참다 못참으니까 이러는거 아니야
너 술먹고 내목하고 다 깨물어 제꼈을때 나중에 상처 본다음에 내가 그렇게 심하게한것도 아니네 이랬지?
나 니한테 깨물리고 그날 죤나 집에와서 약바르고 부은거 가라 앉히려고 맛사지 했어 누나한테 개한테 물린
거라고 했을때도 죤나 누나눈빛은 다 알고 있더라 개한테 물릴리가 없지 핏자국이 그따구로 깊고 굵게 파여
있었는데 그래도 내가 피부재생능력은 다른사람들보다 어렸을때부터 빠른편이라서 몇일지나니까 정말 괜찮아
지더라 너 볼땐 비비크림바르고 깨끗히 핏자국 다씻어서 니눈엔 안보였겠지 근데 별로 세게 문것도 같지않은
데 엄살이라고? 내가 엄살이심해? 화 나 죤나 어이없네
그리고 술 만땅취해서 우리누나한텐 왜 니가 술마시면 내가 니한테 지랄떤다고했니? 처음 대화해본 우리누나
한테 그소리하는데 니가 딴사람들한텐 얼마나 내 험담을 싸질러놓는지 심히 궁금하다
토했을때도 참았어 그냥 치우는도중에 너무짜증나서 씨발 한마디 했긴했지만 다음날에도 중얼중얼 거리긴했
지만 널 때린다든가 더 잔인한짓을 한다던가 널 내내 구박한다던가 나 개색기처럼 그런짓안했어
니가 토치워봤어? 그래도 사랑하는사람 토니까 고무장갑끼고 정성스레 담아서 비닐봉지에 넣고 휴지로 닦고
스프레이 뿌리고 니 머리에 덕지덕지 붙은 토 봐도 그냥 참고 너 잠들때까지 니 입에서나는 토냄새 다 참아
가면서 잤어
다음날에 늦은것도 많이 화가났어 갑자기 말도없이 그냥 내가 40분 기다리는건 당연하다는듯이 예고도 없이
니 친구네 갔다오고는 "어 내가 좀 늦었지 미안해" 내가 너 남자친구였지 언제 니 시중이었니?
오늘 의사소통 잘못되서 그때 잠깐 5분은 화나는거 이해해줘야되는거아니야? 내가 욕을했어 아니면 니 자존
심을 까내렸어
나 다시 집에 1시간동안 운전하면서 가면서 얼마나 씨x 같았는지는 알아? 너 볼 마음에 그래도 들떠서 왔는
데 나중에 데리러 오란거였다고? 그리고 미안하단 말 몇번만 더 했으면 나 풀어졌을건데 니 그 죽어도 못깎
아내리는 자존심 때문에 두번 하고 그치더라 그리고나서 전화끊고싶다는 니 태도... 내가 야마 돌아도 오천
번은 더돌고 자동차안 다 깨부시고싶었어 진심
와나 나는 승질도 못내고 나는 짜증도 내면 안되냐? 니가 그렇게잘났냐? 야 나 어디가서 예의바르단소리도
잘듣고 우리부모 나 남부럽지않게 열심히 키우고 나 소중하게 생각 하는사람들 많아 근데 나를 그렇게 까내
리고 니가 도리어 삐져? 난 도대체 여기서 어떻게 해야되냐? 내가 아 솔직히 죤나 짜증나 이한마디했다고 그
렇게 토라져서 말 툭툭 내뱉냐? 야 원 나 죤나게 무서워서 니한테 한마디도 못하겠다 내가 니 하인이냐 시다
냐 우리가 사귀는사이냐 이게?
속좁다고? 말도안되는 소리 짓걸이지마 이정도해서 참는사람도없어 있다고 해도 그건 죤나 지 마음앓이 몇
달이고 하면서 불편한 마음으로 널 왕떠받들듯이 사귀었던 사람들이었겠지
술마시면 필름끊겼다고 다 되는줄알지? 필름끊긴다음에 사람한테 개진상짓 부려놓고 다음날에 내가 다이해하
면서 자기가 한잘못은 그렇게 그냥 없어져버리는거야?
최소한 잘못을했으면 두번잘못은 없게해야지 물론 다른사람들한테는 30대보다도 더 성숙하게 대해주고 잘해
줘 근데 나한테만큼은? 10대 초반보다도 못하게 징징거리고 투덜거리고 그래도 받았어 좋아하니까 근데 나한
테 돌아오는게 조그만 잘잘못좀 말했다고 니 그 잘난놈에 자존심 때문에 나를 호구로 만들지마
내가 치사한거야? 회피하려고만들고 자기잘못은 인정하지들려 하지않고 하는 니 자신은 하나도 치사하지 않
고 넌 다른사람들 에게만은 성숙하게 대하니까 넌 그냥 정신연령은 굉장히 성숙한 여자가 되버리는거니?
변한건 너야 내가 아니라. 너무 나라는 사람한테 편해져서 이렇게 저렇게 하면 애는 상관안할거야 어차피 남
자친구고 어차피 다시 돌아가면 되는사람이니까. 애는 나없으면 죽을테니까.
근데 그거 알아 그렇게 행동할수록 점점더 멀어진다는거 떠보려고 하는 말도 아니고 밀고당기기 이딴것도아
니야 그냥 점점 멀어져
내 미래도 훤히보이고 지금 이정돈데 나중에 더 편해지면 날 얼마나 밥으로 보겠니?
니가 한 행동에 괜히 니혼자 열받아서 혼자 자기위선 떨면서 카바 하려고하지말고 잘잘못을 인정하고 그냥
한번 굽혀주면은 나도 알았어 하고 그냥 넘어가잖아? 내가 언제 지나간 얘기갔다가 꼬투리 잡고 그래? 아니
잖아
내가 무슨말해도 니 듣기싫고 니가 잘못한건데도 나한테 왜 짜증내냐면서 내가 변했다고하고
나를 변하게 만드는건 너야 나는 니가 날 그렇게 호구로 까내려도 널 좋아해서 장미꽃 자주 선물해줬고 배아
플때도 내 정성 담아서 간호하고 아플때 걱정되고 밥은 먹었나 걱정했어
물론 니가 나 뽀뽀 하면서 진심으로 손잡고 눈썹도 뽑아주고 어깨도 주물러주고 스위트한말 하면서 나한테
속삭여 준것도 고마워 근데 그렇게했다고 내가 너를 왕 처럼 떠받들어야 됬니?
근데 what? 이게 그 보답이야? 내가 변했다고? 콩까먹는소리하지마 나한테 괜히 짜증내고 편하다고 별것도
아닌일에 내가 사과해야되고 내가 잘못했다고해야되고 하게 만드는건 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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