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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감상] 이쯤에서 다시 보는 쪼인트 사장 김재철 취임사
게시물ID : sisa_373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주총회
추천 : 0
조회수 : 24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3/22 18:45:16

저는 낙하산이 아닙니다. 


30년 전 MBC 기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두 곳 계열사 사장을 거쳐 


오로지 MBC에서만 일해 왔고 무한한 애정을 가진 MBC 가족입니다. 

저는 MBC를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시키고 자율적으로 경영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습니다. 


MBC의 독립과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도 앞장 설 것입니다. 

앞으로 새롭게 구성될 경영진과 전체 조직에 대한 인사 또한 독립적으로 이행할 것입니다. 


인사를 보면 MBC 독립을 위한 저의 약속이 어떻게 지켜지고 실행될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공영방송 MBC 핵심가치가 공정성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 가치는 지난 20년 동안 방송민주화를 위해 애써온 MBC구성원의 염원이자 저의 염원이기도 합니다. 


공정한 방송을 훼손한다면 저 아닌 누구라도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MBC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지켜내겠다고 전 사원 여러분 앞에 분명히 약속드리겠습니다. 


사장으로서, MBC가족으로서 책임을 지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믿어주십시오. 


(중략) 소망을 실천하겠습니다.


MBC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내면서 프로그램과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다시 뛰는 MBC를 만들겠습니다.


(중략) 저의 순수한 소망과 충정이 사원 여러분의 열정과 하나가 되면 


공정방송 MBC의 독립과 공정성을 지켜내면서 더 좋은 MBC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청와대에서 쪼인트 맞고 PD수첩에 눈흘긴다...

그리고 직원 6명의 해고와 100여 명 정직,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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