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에 재미를 느끼고 도는게 편하던데.... 물론 정해진 패턴을 칼같이 지켜서 순삭하는데 재미를 느끼분 분도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솔플하면서 못느꼈던 직업들하고 맞춰가는 재미로 공팟을 함....
예를 들면 오즈마에서 우연히 공팟을 하다가 에픽클로니클(베메)님하고 팟을하게 됐는데 그 당시 베메의 특성은 생각을 못하고 남스시하던대로 눕혀놓고 바닥짤로 딜을 하게 되니까 베메님의 특성을 하나도 못살리고 꿈성을 7분가까이 돌았음.... 사실 그전에 베메에 대한 편견도 있었고(죄송합니다....) 건방진 생각이지만.... 당시에 베메님이 10강인가 12강이었고 제가 13강을 들고 있는 구조여서.... 주딜을 내가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상대에게 맞출 생각도 없이 내 할일만 한거임....
첫판을 그렇게 끝내고 나니까 정말 베메가 안좋은가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담방부터 마음을 비우게됨.... 그래서 에픽님을 보조하는쪽으로 맞추니 시간이 절반가까이 떨어지는걸 보고 생각이 확 바뀜....
정해진 공략대로 딱딱 맞춰가면서 하면 편하고 좋은건 알고 있지만 나랑 팟을 하는 사람도 눈앞에는 그냥 도트로 보이지만 누군가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인데 나한테 맞춰서 내가 정해놓은대로 NPC처럼 움직여달라는건 내 욕심인듯....
캐릭별로 셋팅도 물론 각자 역활을 맞춘다면 거기에 맞는 셋팅을 하면 좋지만 다른셋팅을 하고 있는건 그사람도 나름 하고 싶은게 있을꺼라 생각함 캐릭별 모든 셋팅을 동일하게만 요구한다면
새롭게 재발견 된 셋팅들이 나올수 없을꺼라 생각함 스핏은 여전히 확일닐스를 쏘고 있을테고 메카도 바이퍼는 애당초 버리고 공장장만 하고 있을테며 런쳐도 여전히 핵슈타만 날리고 있을꺼임요....
다른 사람은 아닐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바라는건 이해도 낮을수 있고 스팩 낮아도 됨 하다못해 3인이 나머지 하나를 쩔하듯이 해도 상관없음 그대신 사냥하면서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하고 서로 맞춰가면서 즐겁게 사냥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