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곳에서 일하는 애가있었음
예전부터
애가 말을 막까네요? 저보다 한살어린데?
뭐 한살차니까 말까는것정도야 뭐 상관없겠더라고요
그런것때문에 팍팍하게 굴면 분위기도 나빠질것같고
근데 애가 저보고
너 너 야 야 거리네요?;;
계속 제가 잘못들었겠지
하면서 지냈는데
계속 너너 야야 거리길래
'야 그래도 내가 너보다 형인데 너너 야야 거리는건 좀아니지않냐
말까는건 괜찬다고 그런건 별로 신경안쓰니까. 그래도 형이라고는 불러야하지않겠니?'
라고 얘기하니
'난 형이라고 부를마음없는데?'
라고 하길래
'야 내가 너보다 한살밖에 많진않지만 내가 너한텐 형이야 적당히 하자'
이러니
'그럼 말을 걸지말던가 그럼 나도 너 안부를게'
이지랄을 합니다
너무화가나서
'너 시발 나한테 말한마디라도 걸면 죽여버릴테니까 앞으로 나한테 한마디도 씨부리지마라'
라고 좀 험하게 말했습니다.
'욕하는것봐' 하면서 계속 나불나불...
적당히 하라고... 나도 참는데 한계가있다고
계속 경고하는데 계속 비아냥거리면서
'치지도 못할새끼가..' 이러더라고요
너무화가나서 옆에 포치케스가 있어서 그거들고 좀많이 때렸어요
그러다가 진정하고 때린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왜 나한테 형이라고도 못부르겠는지 얘기해보라니까
생일이 언제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전 4월 생이라고 말해줬고요
근데 얼마 차이가 안난다고 그것가지고 뭘그러냐고 쪼잔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처음봤을때 그냥 말편하게 해
라는 말을 했는데 형이라고도 안불러도 된다는 뜻인줄알았다고하더라고요
그리고 자기는 빠른년생이라고 하네요?
?????????????
도데체 얼마 차이안난다는게 어떤기준인지도 모르겠더라고요..
후......
제가 이걸어떻게 받아들여아할지..
뭐 지금은 그넘 떠나고없지만 생각할수록 화나네요;;;
한가지 부탁드리자면 빠른년생분들
고등학교에서 같은 학년 또는 대학교에서 같은 학번으로 만나지않는 이상
빠른년생 분들은 원래 년도 사람은 형입니다
그 형이 어차피 너 빠른년생이니까 친구로 지내자
라는 말없이는 형동생사이에요..
한 30대 중반~40대 되면 다같이 늙어가는처지에
상관없을수도있긴한데 20대나이에서는 그게 분란이 많이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