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까놓고말해서
과학을 업으로하는사람들은 영화에서 철저한 과학고증을 했건 안했건
와 이부분 잘 묘사했네, 이부분 좀 아쉽네
정도로 끝나지 이걸로 영화를 평가하는일이없습니다.
왜냐고요?
간단한 액션영화들에서조차
무게중심, 작용반작용, 관성
등과 같은 기본적인 물리적 상식을 무시하는장면들이 흔히 나오거든요 (심지어 그 외 장르의 영화들에서도 빈번함 ㅠ)
과학적고증에서 벗어난 것들에 대해 이미 익숙하다못해 무덤덤합니다.
영화는 영화로 받아들이는거죠.
솔직히 저도 우주관련 과학전공자가 아니지만 (태양전지쪽 연구하는 물리학도임) 이번에 개봉한 영화 마션에서
모래폭풍말고도 모순되는장면들 몇몇개 더 발견했었거든요.
그런데도 당연히 영화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이런건 중요하지 않았어요. IMDB 계정으로 인터스텔라, 그래비티와 마찬가지로 10점만점줬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오히려 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런걸로 더 이슈를 만드는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