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 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
스웨덴 뮤지션 라쎄 린드(Lasse Lindh)가 부른 드라마 도깨비OST곡입니다 라쎄 린드의 '허쉬(Hush)'는 주인공 도깨비 '김신'과 '지은탁'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곡으로,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이죠
쓸쓸함이 묻어나는 라쎄 린드의 목소리가 드라마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듯 싶고 요즘 재밌게 보는 드라마기도 해서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