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에 엄청난 지름신의 강림으로 심즈3를 지르고
시작하자마자 계절축제가 안열리는 버그로
다시 깔고 어제 저녁부터 시작했는데
거의 처음부터 어떤 흑누나가 우편으로 자꾸 고백하고 선물보내고 하길래
'뭐야 이심 무서워' 하면서 무시하고 선물만 받아서 팔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평생소망인 거장 영화음악 작곡가(?) 이걸 이루고 모은 포인트로 늙지 않는 영약을 마셔서
청년에서 장년 넘어가기 전에 노화 정지시키고
그때까지도 그 흑누나는 계속 선물을 보내고 고백하고 그러길래
같이 살자고 꼬시니까 한방에 성공!!
애낳고 희희락락 살걸 생각하며 좁디좁은 집을 그동안 모은 돈을 쏟아부어서 4가족정도 살만하게 증축하고
생활모드로 가서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날.... 흑누나가 바로 죽어버리네요 ㅠㅠㅠ
왜 뱀파이언데 영원한 생명이 아니였는지.... 겨우 고백 받아주니까 죽어버려서...
너무 충격적이네요 ㅠㅠ 게임이 뭐이래... 게임에서도 마치 한 여름밤의 꿈처럼 하룻밤만에 안생겨요....
현실에서도 안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