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학생분들이 가끔올라오는 우리 급식은 이런식으로 안좋아요 글들을 많이 봅니다.
꽤 자주보이고 있지요. 이와관련해서 좀 궁금한게 생겨서 그렇습니다.
현제는 아니지만. 한때 요식업쪽에 근무했었습니다.
소규모 프렌차이점에서도 일한 경력도 있구요.. 제 경험을 토대로 비춰보면.
학생들이 내는 2000~3000원의 급식비 가지고는 도저히 불가능한 급식입니다.
거기에 석식도 준다는데.. 그래서 순수한 호기심으로 진실을 알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아시는분이 있다면 좀 댓글로 답변바랍니다.
1. 급식비가 2000~3000원 인가?
2. 학생이 내는 급식비 이외에 학교 및 교육청 에서 주는 지원비는 따로 없는것인가?
3. 점식 이외에 석식도 주는 가격인가? 아니면 석식은 따로 돈을 내야하는가?
4. 학교 총인원수가 대략 900명으로 잡으면 맞는건가?
5. 학교 급식은 무조건 '국내산'만 써야 된다는데 맞는가?
6. 급식 재료를 정부에서 따로 공급하거나 지원하지 않는가?
7. 영양사 1명을 제외하고 대략 몇명의 인원이 학생급식을 위해 근무하는가?
정도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급식비 3000원 받고 약 900명의 학생들에게
점식과 석식을 제공하되 질높은 식사를 위해 1명의 영양사를 무조건 포함하여
총 4명의 인원을 고용하여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한 급식을 제공 하겠는가
라고 한다면 저는 불가능합니다.
쌀은 정부미 가져다 쓰고 ~ 반찬종류도 최대한 저장냉동용 가져다가 쓰고~
뭐 돈이 많다면 밭되기로 처리 하겠습니다만.. 그건 스케일이 너무나 커져 대규모가 되므로 패스
영양사 한명에 한해서만 4대보험 적용하고 나머지는 비정규직 처리로 돌리고
이것저것 부대비용 내고. 세금 내고
마지막으로 톡 터넣고 우리 급식업체를 꾸준히 선정해주십사 인사비도 쓰고
저는 솔직한 심정으로 이거 불가능합니다.
인원수가 많으면 뭐합니까..
일반식당같이 대놓고 세금때먹기도 힘들것같은데
세무조사 하기 정말 편할거 아닙니까 학생수 따져서 곱하면 끝인데
이거 어떻게 현제 유지되고 잇는거지요?? 따로 정부지원을 받는건가요? 이해가 안가네..
큰 업체에서 자선사업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