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요즘 만나는 오빠가 저한테 고백을 했는데 저는 아직 사귀고 싶진 않다, 좀더 서로를 알아가보고 데이트도 하고 당분간은 가볍게 만나자 라고 답을 했어요
이분이 절 보고 첫눈에 반했다 했었어요... 그 이후로 몇번 더 만나고 얘기도 하고 분위기도 좋았는데
오빠랑 가볍게 술자리를 한 후 오빠가 저를 집에 대려다 주고 잠깐 집에서 쉬고 갔어요
그 과정에서 키스를 했구요... 침대위에서 같이 누워 있다 키스 + 약간의 진한 스킨쉽? 을 하고 오빠는 집에 갔습니다
오빠가 많이 흥분을 했던거 같은데, 자제는 하더라구요 저도 가슴 이상은 허락하지 않았고요
그런데 오빠가 저랑 이런게 제가 좋아서인지 아니면 그냥 제가 약간 술취한걸 알고 그 상황을 이용했는지 인지 헷갈려요 ㅠ
이 일 이후로 왠지 연락도 뜸해진거 같고... 밀당인가 아닌가 헷갈리구요
전에는 하루에 세네번도 연락 왔는데, 요즘은 한번도 오다가 말아요
사귀는 사이가 아닌데 키스를 허락해서 절 쉽게 본 걸까요? 흥미가 없어진 걸까요? 전 이 오빠 만날수록 호감이 늘었는데, 반면 오빠는 점점 저에대한 호감이 추락하는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남자는 관심있고 좋아하는 여자한테 일부러 연락 안 하고 그렇진 않잖아요? 연락이 뜸한건 그냥 저한테 더이상의 관심이 없다고 보면 돼겠지요?
남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