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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사람 관찰일기
게시물ID : diet_10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87/102/男
추천 : 2
조회수 : 9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23 02:33:59

나는 돼진데 주변엔 마른애들이 많음

정말 룸메로 같이 살아본 사람도 있고 학교에서 몇달간 같이 살다시피하며 본 사람도 있음

스스로 마른걸 컴플렉스라고 생각하고 살찌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관찰한 결과 몇가지 요인이 있었음


1. 체질

확실히 안찌는 체질이 있긴 있는 것 같음.

어떻게보면 먹을 것이 풍족한 이 현실에 맞게 적응을 해서 '굶어죽을 일 없으니까 들어온거 다 소모해!' 라고 몸이 시키는듯함

암만 쳐맥여도 안찜.

아 내 아까운돈..


2. 습성

대체로 식욕이 그리 왕성하지 않음

짐승들 발정기마냥 가끔 게걸스레 쳐먹는 특성이 있긴 하지만

없다고해서 그리 아쉬워하지 않음.

해먹기 귀찮아서, 사오기 귀찮아서, 시키기 귀찮아서, 등등 귀찮다는 이유로 쿨하게 끼니를 스킵하는걸 자주함

매일 매끼니가 소중한 나에겐 아주 큰 충격이었음


3. 신진대사

어찌보면 가장 첫번째랑 유사하겠는데

얘넨 열이 많고 먹는 족족 싸질러댐

변비는 나도 없지만 얘넨 더한거 같음



암튼 마른인간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건 식욕을 제어하는 일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음식 먹는 일이 쉬워지면 안됨

쉽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면 그만큼 쉽고 자주 먹음

뭘 먹어도 아주 귀찮고 어렵게 먹어야 움직이기 싫어서라도 안먹지

뭐...그게 마음대로 되면 내가 이몸이 아니겠지만


됏고 난 그냥 열심이 운동이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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