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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자폭
게시물ID : humorbest_4946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54
조회수 : 7002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7/11 19:41: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7/11 18:49:50

이한구 전격 사퇴…민주 "짜여진 시나리오"(종합)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20711180936003&RIGHT_COMM=R3

이처럼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의 전격적인 총사퇴 소식이 전해지자 민주통합당은 "미리 짜여진 시나리오"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적으로 원내지도부 총 사퇴라는 안건이 어떻게 본회의가 끝난지 1시간 만에 결정될 수 있다는 말이냐"며 "일사천리로 진행된 사퇴 결정 역시 일련의 시나리오 속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돼 있는 와중에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함으로서 국회 의사일정은 마비되게 생겼다"며 "개원 지연을 두고 세비 반납 등등 떠들더니 의사일정이 그렇게 마비된 것을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애초에 쇄신 운운할 때부터 시작된 정치적 쇼로밖에 볼 수 없다"면서 "이제 새누리당의 쇄신에 대해 믿을 국민은 한명도 없다. 진정성을 보이려면 이제 국회의원직이라도 반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野 "여당은 무죄, 야당은 유죄" 정두언 체포동의안 부결 성토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0711162126206&RIGHT_REPLY=R4

민주통합당 이언주 대변인은 "여당은 무죄, 야당은 유죄인가"라며 "국민 앞에 특권을 내려놓겠다던 새누리당은 개회를 지연하면서 사전 의원총회를 통해 작전을 짜고 국민을 배신했다"고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에게 약속한대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상식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렸다"면서 "새누리당이 말하던 쇄신의지는 어디로 갔나. 자신의 특권은 누리고 남의 특권만 내려놓는 것이 새누리당의 쇄신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민을 배신하는 정당, 또 다시 거짓을 일삼는 정당이 바로 새누리당"이라며 "진정성이라고 눈꼽만큼도 찾을 수 없는 정당이 새누리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통합진보당도 이지안 부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박주선은 무소속이라 가결이고, 정두언은 집권여당이라 부결된 것인가"라면서 "의원 특권 포기 약속 어기고 방탄국회를 조장한 새누리당이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어떤 원칙도, 어떤 명분도 없었다. 시작부터 볼썽사나운 '방탄국회'가 부끄러울 뿐"이라면서 "'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와 '원칙 없는 방탄국회 거부' 등을 천명하며 스스로 특권을 내려놓겠다던 새누리당이 막상 결정의 순간이 다가오니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섰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두언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측근이라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이라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국민 앞에 약속한 쇄신이 개원부터 수포로 돌아간 데 대해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정두언 '부결'…박근혜 대선가도 찬물 끼얹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0711181215123&RIGHT_COMM=R2

검찰로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큰 형인 이상득 전 의원과 함께 정치자금 수수의혹을 받고 있는 정 의원은, 이날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이번 사건은 전형적인 표적수사, 물타기 수사"라며 "대통령 주변의 비리, 구속에 이어 형님 문제를 더 이상 덮을 수 없게 되자 저를 엮어 물타기 하면서 눈엣가시를 제거하려는 게 시중의 여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후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저의 진정성을 믿어준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의 시련을 저의 정치활동 전반에 대해 되돌아보는 성찰의 계기로 삼겠다"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박 의원은 "형이 확정이 안됐고 도주 우려가 없음에도 체포 요구서를 보낸 것은 사법의 횡포이자 사법의 남용"이라고 호소했지만, 여당 의원들의 마음을 되돌리진 못했다.

민주통합당은 즉시 반발했다.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민을 배신했다"며 "또 다시 거짓을 일삼는 정당, 진정성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당이 새누리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자신의 특권은 누리고, 남의 특권만 내려놓는 것이 새누리당이 말하던 쇄신인가"라며, "국민 앞에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떠들던 새누리당은 개회를 40분간 지연하면서 사전 의원총회를 통해 작전을 짰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대권 출마를 선언하면서 '원칙'과 '소신'을 내건 박근혜 전 위원장은 이날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물론 지방일정이 잡혀 있었지만 이날 사태는 '박근혜 입'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한 '박근혜 리더십 붕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날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자유투표를 권했지만 부결시 박근혜 대선가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통과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결과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이신전심(以心傳心) 반란표'로 인해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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