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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캠프, '5.16 군사 혁명' 입장 반보 후퇴?
게시물ID : humorbest_494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27
조회수 : 2496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7/11 20:01:0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7/11 10:59:01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20711092123728

새누리당 박근혜 경선 캠프의 이상돈 정치발전위원은 11일 5.16 쿠데타에 대한 박 전 위원장의 입장과 관련해 "역사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신다고 짐작한다"고 밝혔다.

이 정치발전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60-70년대에는 '5.16 군사혁명'이라는 용어가 '쿠데타'와 같이 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90년대에 (5.16 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정리할 때는 그렇게(쿠데타라고 정리)했지만 또 거기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렇게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군인들이 제2공화국을 폭력적으로 무너뜨리고 정권을 장악한 군사정변에 대한 평가가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5.16은 군사혁명"이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던 이 정치발전위원이 반보 후퇴한 듯한 태도를 취한 것은, 같은 입장을 취했던 박 전 위원장이 야권의 표적이 되는 것은 물론 여론도 여기에 비판적이라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캠프의 정치발전위원이자 '대안교과서'에 5.16을 '혁명'이라고 평가했던 박효종 교수 역시, CBS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에서 5.16에 대해 "쿠데타이기도 하고 혁명이기도 하다. 두 개가 다 맞다"고 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이상돈 위원은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박 전 위원장의 입장에 대해 "부친이 남긴 공이 굉장히 크지만 어두운 부분도 분명히 있다. 본인이 그런 것을 왜 모르겠냐"면서도 "평가는 일단 역사에 남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짐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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