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해결책이 생각나질 않아서ㅠㅠ

평소 눈팅만 하던 오유에 이렇게 글을 올려보네요

음... 얼마전부터 저희 집에 시골에 혼자 계시던 외할머니가 함께 지내게 되셨어요

그런데 시골에서 오래 계시던 분이라서 그런지 도시에서의 아파트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시네요ㅠㅠ...

요즘 날씨도 추운데다가 엘리베이터 사용 방법도 어려워 하시고, 아파트 로비 출입할 때 비밀번호 누르는 것도 어려워 하셔서

산책 나가는 것도 혼자 계실 땐 힘들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동안 TV보는거 밖에는 하실게 없으셔서 많이 지루해하셔요..

지루하지 않게 시간 보내실 만한 작은 소일거리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허리도 안 좋으시고, 기억력도 좀 많이 안 좋으시고 해서

잘 떠오르질 않네요..ㅠㅠ

저희 할머니가 마음이 너무 약해지시고, 지금 약간 우울증 증세도 보이셔서

시골에서 혼자 지내시는게 힘드실 것 같아서 부모님이 서울로 모신건데

지루해하시니 안타깝네요 ㅠㅠ..

지루하지 않게 무언가 보람을 느끼실 수 있게 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