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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이 더럽히지 못할 성역인가, 아니면 청렴이 덕목인 공직인가
게시물ID : muhan_49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루물이리터
추천 : 10
조회수 : 2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14 12:22:05
 
뭐 어제 유세윤 관련해서 덧글을 쓰긴했지만
딱히 이번 장동민 관련해서 방관하는 쪽에 있던 사람인데
 
이번 장동민 자진하차를 보면서 참 씁쓸하네요.
 
 
뭐 장동민을 포함한 옹달샘이 잘했다, 별거 아니다
이걸 말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그들은 분명히 잘못을 했고 대중들의 분노는 정당합니다
 
제가 말하고싶은 것은,
이미 해당 방송당시 논란이 되었었고 당시도 사과를 했던걸로 알고있는데
그 이후, 그리고 지금까지 장동민의 방송활동에 대해 이정도로 격렬한 비판이 있던 적이 있느냐는 겁니다
 
왜 그런데 무한도전 식스맨 출연 이후에는 이정도의 파급력을 가진 빅 이슈가 되는거냐는거죠
 
 
 
 
물론, 무한도전이 국내 티비프로그램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프로그램인 것도 맞고
많은 팬을 보유한 방송이니만큼 그 영향력과 관심도가 다르다는건 이해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장동민의 잘못이 다른 프로그램나오는건 문제안되는데 무한도전이라면 문제가 되는 그런 성질의 것입니까?
그냥 그 자체로 충분히 비판받아야하는 일 아닌가요?
 
하지만 실제로 그랬습니까?
 
 
 
혹시 오해를 살까봐 말씀드리는데
지금까지 티비 잘나왔는데 무한도전에서만 트집이냐, 장동민 나오게해라 그런 말 하는거 아닙니다
전 장동민 큰 잘못했고, 자숙하고 안나오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이번 자진사퇴도 납득하는 편입니다
 
 
 
다만, 제가 하고싶은 말은
장동민이 실제로 잘못했든 안했든 이 일이 무한도전에게 다른 프로그램에 없는 엄격한 잣대를,
오히려 팬이라는 사람들이 더 엄격하게 들이대고 있다는 근거가 된다는 겁니다
 
무한도전이 뭐 성역인가요?
다른 직군보다, 다른 방송보다 더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그런 방송인가요?
그냥 다른 방송보다 인기 더 있는 그냥 똑같은 예능방송일 뿐입니다.
 
정말, 언젠가는 "무한도전을 위한다"고 착각하고있는 시청자가
무한도전을 제대로 망가뜨릴거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일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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