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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있었던일....ㅋㅋㅋㅋ
게시물ID : humordata_494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새키
추천 : 6/6
조회수 : 95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12/23 03:00:29
저는 졸업을 앞둔 고삼입니다. 군대로치면 말년병장이죠.ㅋ 학교에서 두려울것도 없고 해볼것도 많앗죠. 그러던중 저희는 친구들이랑 학교에서 마지막추억을 만들일이 없을까 하고 상의를 했고.. 저흰 학교에서 술판을 벌리기로했습니다. 학교에서 음주행위하다 걸리면 100% 퇴학 또는 징계이기 때문에 스릴또한 넘쳐났습니다. 여차여차해서 저희는 3학년 교실에서 오전6시에 등교하여 술판을 벌릴수있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제친구놈들중에 진짜 술을 못하는 애가 한명있습니다. 소주 1잔만 먹으면 가는앤데 이애가 오늘은 좀 먹어보겠다며 소주 1병을 병나발을 부는게 아니겠습니까.. 아니면 다를까 얘가 바로 뿅 가버렸습니다. 같이먹던애들은 버리고 가자는 이야기 까지 나올정도로 진상을 부렸습니다. 그런데 그때 때마침 신입 여자 선생님이 지나갔고.. 저희는 술먹은걸 걸리고 말았습니다.ㅠㅠ 근데 그 술취한놈이 선생님한테 대뜸 시비를 걸더니.. 한대칠기색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저희는 급하게 말렸고..선생님껜 얘가 술을 많이 먹어서 그런거니 용서해달라고 빌었습니다. 근데 이놈이 갑자기 응가가 마렵다면서 교실 뒤쪽에 있는 쓰레기주울때쓰는 고무장갑에 실례를 하는게 아니겠습니까..그것도 여자선생님 앞에서.. 저흰 급히 그놈을 말렸지만 그놈은 벌써 일을 벌린 상태였습니다.ㅠㅠ 저희는 곧바로 끌려갔는데 그 술먹은놈은 학생부가서도 잠을 자더군요 ㅡㅡ 그래도..저희가 빌고 비는 바람에..선생님과 우리만의 비밀로 남기기로했습니다. 정말 다행이었죠. 저흰 그리고 교실로갔고 교실엔 우리반 아이들이 반이상 등교한 상태였습니다. 그순간 주번조회를 알리는 방송이 나왓고 주번은 쓰레기를 가지고 중앙현관으로 나가야했습니다. 주번은 그것도 모르고 휴지통 비운다고 그 장갑을 꼈는데... 우린 그때 이후로 그일을 "골든글로버사건" 이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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