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그리고 자전거게시판에 쓰는 첫 글이 추천요청 글이라 죄송합니다 ㅜㅜ
저는 애초에 워낙 돌아다니길 좋아했고 바람 맞는걸 좋아해서 여러 지역을 다녔습니다. 그러다 걷는게 아닌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흔히들 말씀 하시는) 철티비를 구입해서 타고 다니다가 2014년 말쯤 구매한 2015년형 자이언트 ATX ELITE 1 모델(블렉레드)을 1개월 전 까지 타고 다녔어요.
철티비를 타다가 처음으로 메이커 모델을 타고나니 신세계더군요. 당시 직장이 이수쪽이고 제 거주지가 보라매공원 근처였는데 늘 보라매공원 뒷길에 있던 가산디지털단지 아래로 흐르는 하천(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을 통해 한강으로 나가 동작대교 아래에서 올라가 이수역까지 가는 루트로 출퇴근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쉬는 날에는 같은 시작 루트로 팔당댐이나 인천 아라뱃길까지 다녀오곤 했지요.
그런데 직장 문제로 서울에서 지방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직장이 가까워지자 자전거는 거의 타고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출퇴근 용으로만 사용하곤 했죠. 그러다 2개월 전에 직장 앞에 잠둬두고 한 동안 방치해뒀는데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무래도 도난당한 것 같은데 그때의 저는 차대번호라던가 이런것도 몰라서 적어두질 않았어요.
해서 자전거 게시판 여러분께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예산은 150상한으로 잡아두고 있어요.
제 기억이 맞다면 2014년 당시 자이언트 모델을 60만원대 언저리에서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해당 차는 저에게 큰 만족감을 줬고 이 이상의 스펙을 가진 자전거는 어떤 즐거움을 줄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 목적은 출퇴근용 보다는 운동과 라이딩에 있습니다. 제가 몸이 비대하여(173/100) 튼튼한 MTB로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초보 라이더가 읽으면 좋을만 한 자전거 관련 책도 있으면 추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전거에 대해 아는거라곤 부품 등급에 따른 명칭, 연식에 따라 같은 등급의 부품이라도 차이가 있다는 점 밖에 없습니다.ㅎㅎ; 자전거를 다시 구매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공부도 더 하고 정비같은 것도 게으르지 않게 하려구요. 구입하게 되면 (인증은 무사고라고 배웠습니다.)꼭 오유에 인증하겠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려요!
p.s 질문글엔 본삭금이라고 배웠는데 데스크탑으로 글 쓴건 처음이라 설정을 안 했네요 ㄷㄷ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