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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0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범한유저★
추천 : 1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8/02/14 23:19:33
오늘 꼴에 졸업식이라고
머리도 나름대로 손질좀 하고
나름대로 진짜 나름대로 멋있게 꾸몃다고 생각했어요,
가족들이 당연히 오잖아요? 근데 사촌형 까지 온거에요.
근데, 졸업식이 끝나고,저의 그녀가 보이길래
가까이 갔어요.
다른 사람눈에는 아닐진 몰라도 제눈에는 나름대로 귀엽거든요.
그래서 옆에서 말을 걸고있는데.
망할 사촌형 따위가 제옆에 와서는
귓속말로,"이 년이 니가 먹는다는 년이냐?"라고
지껄이는게 아니겠어요?
ㅆ발 정말 아가리를 날리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었어요.(찐이 거든요. 전 연약한 평범한유저라 ㄷㄷ;;)
진짜 먹는다는 얘기도 안했거든요!!
그저 안아 보고 싶다고 말했는데!
고작 사진 보여주면서 지꺼린거 뿐인데.!!!
당연히 그녀는 저를 미친놈 보듯 쳐다 보는거에요.
전.. 자존심이 드럽게 쎈놈이라 ,,,
이렇게 말했어요.
"허,참 얘가 뭐가있다고,,,.."라고
지껄였답니다.
저 미친놈 맞죠//
아 ㅆ발 난왜 분위기를 타는 소질이 있는거지!
저 확 죽어 버릴까요.?
그렇게 말하고, 그녀는 핸드폰에서 보란듯이
내 번호를 지우면서, "미친놈아 저리안가? 보기도 싫어!"라고
말했답니다.
그 망할 사촌 ㅆ발 형 이 오기전에
연락 자주 하자고 약속 하고 있었는데..
저 미친놈 맞죠?
저 미친놈 아닐순 없는거죠?
저 미친놈으로 태어났죠?
저 어떻하면 좋죠?
나름 대로 오유는 이런저런 사연을 겪으신
쩌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올리는건데..,,,,
혹시 그녀가 이글을 보는건 아닐지 생각하며
글을 씁니다..,
"정말 미안해! , 나 원래 미친놈이자나."
"한심하고 미련하고 병신 같고 ㅆ발 같은 미친놈이지만."
"혹시 본다면 진심이 아니였음을 알리고 싶어."
"늦었 겠지만 .."
"나 아직도 니 번호 기억 하고 있는데!"
"학기 초 부터 계속.."
"개학식날 니가 몰어 봤자나"
"핸드폰에 있는 D-day 뭐나고,.,"
"어떻게 200일이 넘어 있냐고.."
"혹시 여자 친구냐고 ..,,/"
난 그래서 말했잖아!
"니가 여자 친구가 아닌 이상 절대 아니라고!"라고 마음속으로 ㅠㅠ
사실은 그녈 좋아한 나날들인데.
어떻게 그런 한마디에 날릴수가 있죠;;?
발렌타인데이에 고백이라..
뭔가 바뀐거 같지만 나름대로
좋았다고 나름대로 생각 했는데..,,
ㅆ발 어떻하죠.
오늘 밤에 잘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오늘 느낀 점이지만. 역시 찐들은 말하는거 자체가 미친말이 네요..
감사합니다. 미친놈의 글을 잃어 주셔서..
그리고 그녀에게도 나 같은 미친놈 잊어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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