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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브루드워 그리고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역사..
게시물ID : humorbest_495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와따따뽀겐
추천 : 86
조회수 : 6618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7/12 23:02: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7/12 21:36:49

 

 

스타크래프트》(StarCraft)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1998년 3월 31일 북미중국에, 4월 9일에는 대한민국에 발매되었다. 게임의 배경은 미래의 우주로, 지구로부터 쫓겨난 범죄자 집단인 테란(Terran)과 집단 의식을 가진 절지동물 저그(Zerg), 고도로 발달한 외계 종족인 프로토스(Protoss) 사이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1][주해 1]

《스타크래프트》와 그 확장팩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1998년 4월(부르드워는 11월)부터 1999년 1월까지 두달 동안 전 세계에서 150만 장 이상 판매되어 그 해에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 되었고,[2] 2007년 5월 기준으로 블리자드는 950만 장 이상이 팔렸다고 집계했으며,[3] 2009년 2월까지는 1100만 장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되었다.[4] 1998년 최고의 컴퓨터 전략 게임으로 오리진스 상을 받았고,[5] 그 외에도 다수의 올해의 게임, 올해의 전략 게임, 올해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상을 받았다.[6]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세계 판매량의 대략 절반인 450만 장이 팔렸고[7], 프로 선수와 팀이 생겨 경기가 방송에도 중계되는 등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8]

대한민국에서 《스타크래프트》는 LG소프트[9]를 통해 발매되었다. 한국어로 수정하지 않고 영문판 그대로 출시[주해 2]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영문판을 그대로 발매함에 따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온라인 게이밍 서비스인 배틀넷에서 한글 채팅이 불가능해지는 문제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2001년부터는 한글이 지원되는 한스타와 같은 프로그램이 배포되어 널리 사용되었다. 이후 스타크래프트의 버전이 1.12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이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한국어 자막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출처 위키백과-)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왠만하면 한번쯤은 접해봤을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고작 게임이지만 이스포츠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있어 큰 공헌을 한 게임..

투니버스를 시작으로 온게임넷, 엠비씨게임등 여러 방송사에서 다루었던 게임..

이제는 온게임넷만 남았고 그마저도 이번 리그를 끝으로 브루드워는 티비에서 볼 수 없을것이다.. 아마 재방송으로는 볼 수 있을지언정 앞으로의

리그, 그 새롭게 만들어질 모습은 없을것이다..

 

 

 

국내 프로게이머 1호 신주영. 그가 낸 책에선 테란으로 입구를 막을때 3벙3시즈를 이용하라고 했던것으로 기억한다.. 엄청난 충격이였다.

 

그리고 쌈장 이기석.. 위에 보이는 이 cf또한 엄청난 충격.. 당시 코찔찔이였던 나는 엄청 따라해댓다.

 

 그리고 99년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온게임넷의 시초이자 첫 국내대회에서 최진우 선수가 랜덤(예전에는 랜덤이 셀렉 가능했었다.)으로 우승을

차지한다.

 

그 후 하나로 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이번리그에서 적절한 인지도를 상승시킨 적절한 김대기.

 

아무튼 이 대회에선 최초이자 마지막인 외국인 선수의 우승이 있었다.

 

 

그리고 본격적인 온게임넷의 시작.

 

 

 

이 대회에선 가림토 김동수가 3:0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가을의 전설의 서막을 알렸다.

 

 그리고 2001년 한빛소프트배. 임요환 그는 자신의 시대가 시작됬음을 알렸다.

테란의 암흑기 시절 나타나 진정한 전략이 무엇인지, 컨트롤이 무엇인지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의 드랍쉽 플레이는 그시절 테란이 약하지 않다는걸 알렸다.

 

그리고 같은 년도에 열린 2001코카콜라스타리그..

바로 그 유명한 임진록!

아마 이때 저주가 걸려 홍진호는 계속 우승을 못한게 아닐까..

아무튼 임요환은 한빛소프트배에 이어 2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후에 임요환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3회 우승 첫 골든마우스의 영광은 이윤열에게 돌아갔다.)

 

2001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임요환의 아성을 무너트릴 자는 누구일까. 그 답은 가림토 김동수였다.

(2001년 sky배 이미지 못구했어요..)

임요환에 3연패를 저지하는 동시에 김동수 또한 2회 우승을 가져갔다.

 

그리고 2002년 nate온게임넷 스타리그.

이때 당시 한일월드컵이 열리며 한국이 4강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한다.

당시는 정말 축구로 똘똘 뭉쳤다. 그러면서 어쩌면 당연히 스타리그의 인기는 2001년에 비해 약간 주춤거렸다.

그래도 변길섭의 불꽃테란의 강력한 러쉬는 정말 강했다.

 

그리고 2002년 SKY배 스타리그..

진정한 가을의 전설이 시작되었다.

무당 스톰 박정석의 우승. 영웅의 탄생이였다.

멍청한 드라군도 가을이 되면 똑똑해 지는 가을의 진정한 시작이 이때부터였던거 같다.

(당시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경기)

 

2002Panasonic스타리그

엠비씨게임에서 천재테란으로 맹활약을 하던 이윤열은 이 대회에서 우승으로 최초 양대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이윤열하면 로봇춤!)

 

2003OLYMPUS배스타리그

저번리그 우승자였던 이윤열이 16강탈락을 하고

이번에야말로 우승을 노리던 홍진호는 신예인 서지훈에게 또다시 저지당한다.

퍼펙트테란 서지훈의 탄생.

 

 

MYCUBE배스타리그2003

토스가 물이오르는 가을. 가을의 전설을 누가 이어갈것인가.. 이때 당시 결승엔 토스가 나란히 올라오는데..

한명은 몽상가 강민. 또 한명은 악마프로브 박용욱.

획기적인 전략전술을 구사하던 강민대신 초반프로브 사용법을 제대로 보여준 박용욱이 우승을 거머쥐게된다.

그리고

NHN한게임스타리그03-04

강민은 이번 리그에서 안전제일 전태규를 상대로 우승의 한을 풀게된다.

 

질레트배스타리그

모두를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한 수박ㅂ..아니 박성준.

 신인이였던 박성준은 임요환을 격퇴시키고 올라와 결승에서는 박정석을 잡아낸다.

 

 

EVER스타리그2004

 당시 임요환이 또다시 임진록에서 그 유명한 3연벙으로 결승에 올라왔지만

자신의 제자이자 괴물인 최연성에게 우승을 내주어야했다. 당시 제자에게 우승을 내어주고 우는 모습으로 인해

약간 욕도 먹었다..

(당시 인터뷰에서 최연성曰 : 별로..별로 안좋아요..)

 

IOPS배스타리그

그 괴물또한 온게임넷에 있는 우승자 징크스로 인해 16강에서 고배를 마시고,

투신 박성준을 이윤열이 잡아내며 후에는 골든마우스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갖게된다.

 

 

EVER스타리그2005

 당시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우승을 하기는 힘들다는 평이 많았다.

때문에 저번리그에서 졌던 박성준또한 마찬가지라는 얘기들이 많았는데 박성준은 아랑곳하지않고 저그로서

테란도 잡고 최초 저그 2회우승을 이루어냈다.

 

 

So1스타리그

당시 가을의 전설은 이제 끝인가 하는 얘기가 오고가던때에 바람과 같이 오영종이 나타났다.

오영종은 홍진호와의 경기에서 다크를 일반유닛처럼 사용하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홍진호를 이기자 사신토스라는 별명을 갖는다.

 결승에선 임요환을 만나 임요환의 골든마우스냐, 가을 전설이냐의 갈림길에서 승리의 여신은 가을의 바람을 탔다.

 

신한은행스타리그2005

 저그인 박성준이 골든마우스를 차지할것인가 아니면 그 골든마우스 쟁탈전의 최연성이 합류할것인가의 대결..

초미의 관심사를 두고 있던 결승전.

결과는 괴물 최연성의 3:0승리. 최연성까지 합류한 쟁탈전.. 그 주인공은 누가 될것인가는 그 후로 계속 궁굼증으로 남게되었다.

 

 

 

신한은행스타리그2006시즌1

 소닉테란 한동욱. 당시 삼성준, 홍진호 등을 이기며 저그전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목동저그 조용호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한다.

 

 

신한은행스타리그2006시즌2

 이번 가을 오영종이 또다시 가을의 전설을 이어나가며 골든마우스 쟁탈전에 합류할지

아니면 이미 2번의 우승을 차지한 이윤열이 그 주인공이 될지의 관심사가 전해지고 결국 이윤열이 우승을 하며

골든마우스의 첫번째 주인공이 된다.

당시 들리던 소문에 의하면 온겜넷 관계자가 임요환을 생각하며 만든 골든마우스라

오영종이 이윤열을 저지함과 동시에 가을의 전설을 쓰길 바랬다는 말이있는데 사실인지는 모름.

 

 

 

신한은행스타리그2006시즌3

 마재윤이 우승함.

 

 

신한은행마스터즈

 이윤열이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기업 스폰서가 있던 신한은행 스타리그는 대단원에 막을 내린다.

마주작을 이기고 말이야..

 

 

Daum스타리그2007

 만년 조연이던 변형태와 김준영의 결승전. 하지만 이 둘은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고 끝엔 김준영에 손에 트로피가 있었다.

대인배 김준영. 그는 효심 또한 대단했다. 그로 인해 팬이 한층더 늘어나기도 했다.

 

 

EVER스타리그2007

 이 리그에서 총사령관 송병구를 잡고

 우승을 차지하며 로열로더에 등극한 이제동. 그의 앞으로의 활약을 예상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3:1패배한 송병구

 

 

 

박카스스타리그2008

 소년가장의 스타리그 우승. 최연소 우승이였다. 그의 나이 15세.. 난 그때 뭐했지..

이번에도 결승은 송병구. 이번에야말로 우승을 노렸던 송병구는 3;0으로 대패..

 

 

EVER스타리그2008

역대 유일 28강방식으로 진행했던 리그.

 그리고 저그로서 골든마우스를 차지한 박성준이 있던 날이다.

이 날 도재욱은 생에 첫 결승에서 3:0분패하여 다리가 풀리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인크루트스타리그2008

 김캐리의 저주를 뚫고, 정명훈의 로열로더를 막으며 9시즌만에 우승을 차지한 송병구..

삼성의 개인리그 첫우승이자 가을의 전설을 이어갔다.

 

 

 

바투스타리그2008

스타리그 사상 최초로 승자인 손찬웅이 먼저 GG를 치는 경기가 나온 리그.. 여차저차 주의를 받아 16강에 진출하지만 허리디스크

악화로 출전 포기를 함. 이번 리그에서는 이제동이 확실히 부활을 하며 5시즌만에 2회 우승을 차지했고 정명훈은 송병구에 이어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

 

 

박카스스타리그2009

저번시즌으로 제대로 부활한 이제동은 저그 최초 2연속 우승을 차지한다.

그리고 스타리그 역사상 최단기간,최연소 3번째 골든마우스 획득.

그리고 또 최초로 결승에서 3종족 모두 이긴 사나이가 된다.

 

 

EVER스타리그2009

 찾아보니까 스타리그 사상 최초 승부조작이 일어난 리그라고함.. 16강에서 진영수가..

그리고 6시즌만에 테란 우승이자 이영호에겐 2회우승.

 

 

대한항공 시즌1

 엄청난 스폰서가 나타낫던 대회.. 그 때문에 스타팬 모두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결승 무대가 1조가량 됬다함.. 당시 대테란전 승률이 3할이던 매정우는 지난시즌 우승자 이영호를 꺾고 우승을 차지

 

 

대한항공 시즌2

임진록에 이어 가장 주목되던 라이벌 매치인 리쌍록..

이 경기에서 이영호가 이제동을 꺾고 최연소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갈아치우고 이윤열 다음으로 없었던 양대리그 우승을 해냈음.

 

 

 

 

박카스 스타리그 2010

 리쌍이 16강 동시탈락을 한 리그.. 그리고 정명훈이 인크루트리그에서의 설움을 갚아주며 리그 우승,

송병구가 준우승을 차지해 온게임넷 첫 3회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

이날 홍진호가 은퇴를 선언..

 

 

진에어 스타리그2011

박카스 스타리그2010이후 무려 139일만에 시작된 리그..

택뱅리쌍은 4강에 가보지 못하고 탈락하게 된다.

 정명훈이 준우승을 차지해 온게임넷 3회우승의 영광을 누리게 됬지만 11연승을 달성.

그리고 만화가 만들어질정도로 유명한 허영무의 우승.. 그리고 송병구 이후 3년만에 가을의 전설이 되돌아옴..

-김태형曰 : 바람이불어요! 지금 바람불어요! 가을바람이 불고있습니다! 가을의 전설이! 가을의 전설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Tving 스타리그 2012

진에어 스타리그 2011 이후 196일.. 그리고 마지막 스타리그가 될 대회..

4강 선수들은 온게임넷 진에어 우승자 허영무, 준우승자 정명훈과 MSL ABC마트 우승자 이영호, 준우승자 김명운..

운명인지 드라마인지.. 무엇인가 맞아 떨어지는 4강 대진.. 그리고 결승에 올라갈수있는 종족은 3종족중 2종족뿐..

마지막 저그인 김명운은 8강 전패라는 징크스를 깨고 4강에 어렵사리 올라왔지만

마지막 프로토스 허영무가 전시즌 우승을 하고도 마지막저그 김명운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간 최초의 프로토스..

결승전엔 이영호와 정명훈의 대결이 남아있지만 어찌되었건 간에 결승은 테란과 프로토스의 대결

이영호와 정명훈의 대결인 마지막 테테전.. 테테전은 다른 종족전, 동족전에 비해 장기적이고 체력적으로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 또한 재미있는 명경기가 펼쳐지겠지요..

좋거나 싫거나 어쨋든 마지막 스타리그..

어린시절부터 스타를 좋아해서 열심히 플레이하고 선수들의 경기모습에 소름이 끼치고.. 언젠가 끝날거란걸 알고있긴 했지만

막상 브루드워가 막을 내린다니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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